[오늘의 스팀] 주술회전 격투게임, 평가 ‘복합적’
2024.02.02 15:06 게임메카 박재형 기자
인기 애니메이션 '주술회전'을 원작으로 한 대전격투게임 '주술회전 전화향명'이 스팀 출시와 함께 전 세계 최고 판매 최상위권에 올랐다. 다만, 유저 평가는 ‘복합적’을 기록 중이다.
주술회전 전화향명은 나의 히어로 원즈 저스티스 시리즈 개발사 바이킹의 신작 대전격투게임이다.원작에 등장하는 주술사와 주령을 선택해 싸우며, 주로 개인전 위주의 여러 게임과 다르게 2 대 2 대전이 특징이다. 공격 시 축적한 주력 게이지로 기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각 캐릭터가 가진 주술과 개인 기술로 협공하는 등 다양한 공격을 섞거나 각성기로 역전을 노리기도 한다.
등장 캐릭터는 주인공 이타도리 유지를 비롯한 주술고전 1, 2학년생과 고죠 사토루, 료멘스쿠나, 게토 스구루, 옷코츠 유타 등 애니메이션 1기부터 극장판에서 볼 수 있는 16명이다.
온라인 대전도 즐길 수 있으며, CPU를 상대로 한 온라인 협력 모드도 있다. 협력에서는 장비를 갖춰 캐릭터 성능을 강화할 수 있으며, 플레이에 비례해 난이도가 변경되기도 한다. 대전 외에도 스토리를 복습할 수 있는 픽처 드라마와 게임 오리지널 스토리를 볼 수 있고 진행 상황에 따라 보상도 주어진다.
다만, 게임에 대한 유저 평가는 ‘복합적(276명 참여, 50% 긍정적)’이다. 스토리 모드를 애니메이션 장면으로 대체한 점, 캐릭터 모션이 부실하고 타격감이 느껴지지 않는 점 등이 아쉽다는 반응이다. 부족한 완성도로 인해 같은 장르의 나루티밋 스톰 시리즈와 비교된다는 의견도 보인다.
이 외에는 2일 출시된 페르소나3 리로드가 3위까지 상승했고, 발더스 게이트 3가 9위로 내려갔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가 동시접속자 수 7만 3,949명으로 16위를 차지해 판매 성적에 이어 유저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워 썬더가 10만 5,082명으로 12위로 상승했으며, 리썰 컴퍼니는 6만 9,245명으로 20위까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