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카트 드리프트, 비장의 업데이트 단행
2024.02.15 16:57 게임메카 이우민 기자
최근 각종 지표가 떨어지고 있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15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유저 피드백을 중점으로 카트 성능 개편, 신규 시스템 추가, 불편사항 개선 등이 포함됐다.
먼저 카트별 성능이 다양해졌다. 평준화된 성능이 재미를 반감시킨다고 지적됐던 만큼, 카트마다 스탯을 다르게 설정하여 특색을 부여했다. 대신 카트 등급에 따라 성능 격차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스탯 투자 상한선을 등급에 관계 없이 통일시켰다. 이에 더해 기존 업그레이드 시스템을 튜닝 시스템으로 개편하여 각자 성향에 맞는 스탯을 추가로 부여할 수 있다.
아이템전에서는 캐릭터마다 특수 스킬이 추가됐다. 점프를 하여 장애물을 피하거나, 맵에 부스터존을 설치하는 등 캐릭터마다 고유 스킬이 생겨 플레이가 다채로워졌다. 맵이나 팀원 조합에 따라 전략적인 플레이도 가능하다.
원작에 비해 부족하다고 평가 받던 속도감도 개선했다. 따로 설정할 수 없던 주행 카메라가 4단계 옵션으로 나누어졌다. 높은 단계일수록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어 플레이어에 따라 성향에 맞는 카메라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그랑프리와 일반 모드가 통합된 등급전, 채팅과 재매칭 시스템, 싱글 미션 등 많은 사항이 추가됐다. 이에 대해 대다수 유저들은 기존 불편사항이 대부분 개선되어 만족한다는 의견을 남겼다. 다만 한편으로는 신규 맵과 테마가 없어 아쉽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