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보다 발전했다" 파판 7 리버스 메타 93점
2024.02.23 11:57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오는 29일 출시되는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에 대해 평단에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020년에 출시된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도 엄청난 호평을 받았는데, 이와 비교해도 스토리, 캐릭터, 플레이 등 전반적인 측면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다. 이어 향후 출시될 3편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증폭되고 있다.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국내외 매체 평가는 22일 밤 11시부터 게재됐고, 23일 오전 11시 기준 메타크리틱에서 리뷰 수 119개에 평점 93점을 기록 중이다. 이를 토대로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는 메타크리틱 머스트 플레이에 등재됐고, 파이널 판타지 넘버링 타이틀 중 9편에 이어 역대 2위에 랭크됐다. 평단 호평에 대해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는 22일 본인 X(트위터)를 통해 개발팀과 미디어, 유저, PR팀 등에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는 전작 무대였던 미드가르를 벗어나 개방된 지역으로 나아가는 클라우드 일행의 여정을 그린다. 넓어진 세계에 맞춰 각기 다른 환경을 지닌 여러 지역을 탐색하는 오픈월드 게임에서 기대할 만한 요소를 충분히 갖췄고, 아이템 제작 등이 추가되며 플레이 흐름이 끊기는 것 없이 자연스럽게 전개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서 스토리는 메인 줄거리에 대한 언급은 출시 전이기에 많지 않으나 원작을 존중한다는 방향성이 잘 살아 있고, 외전 등 여러 갈래로 갈라진 이야기를 응집시킨다는 평이다. 아울러 사이드 미션을 토대로 클라우드 외에도 각 캐릭터에 대한 상세한 스토리를 파악하며 유대감이 강화된다는 점도 언급됐다. 전투는 캐릭터 간 시너지를 중심으로 콤보, 조합, 성장 측면을 보강하여 전작보다 한층 더 매끄러워졌다고 평가됐다.
다만, 플레이가 강제되는 미니게임이 과하게 많아서 전개가 끊기는 감이 있으며 전작에서도 아쉽다고 평가된 완성도 낮은 배경 그래픽이 이번에도 개선되지 않았다는 점은 단점으로 지적됐다.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는 2월 29일 PS5 독점작으로 출시되며 한국어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