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PC·콘솔 누적 매출 4조 달성
2024.03.21 12:55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크래프톤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 출시 7주년을 기념해 7년간의 기록을 공개했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는 PC와 콘솔 부문 누적 매출액 4조 원을 달성했다.
전 세계 240여 개국에서 서비스 중인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3월 23일 스팀 앞서 해보기로 출시됐고 이후 배틀로얄 장르 열풍을 일으켰다. 출시 후 스팀 역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325만 명을 기록하고, 7년 연속 스팀 최다 판매 및 최다 플레이 게임 부문 플래티넘 등급에 선정됐다.
배틀그라운드는 플랫폼 및 서비스의 확장을 통해 신규 이용자 유입이 지속되는 중이다. 스팀, 에픽게임즈, 카카오게임즈, 플레이스테이션, Xbox, 모바일 등 플랫폼을 확장했으며, 2022년 무료화 전환으로 진입장벽을 낮추고 접근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지난 2월 기준 누적 가입 계정 수는 1억 8,116만 개를 넘어섰고, 총 플레이 시간은 217억 9,264만 시간을 넘겼다. 이에 힘입어 배틀그라운드는 작년 11월 PC와 콘솔 부문 누적 매출액 4조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최근 실시한 업데이트와 이벤트 덕에 접속자 역시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신규 맵 ‘론도’ 출시 이후 접속자 수가 크게 증가하여 스팀 일간 최고 동시 접속자 수 62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 13일에는 배틀그라운드 출시 7주년을 기념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여러 이벤트와 보상을 마련했다. 7주년 업데이트를 단행한 이후 주말에는 스팀 일간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70만 명으로 늘어났다.
배틀그라운드 김태현 인게임 PD는 “배틀그라운드를 향한 이용자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덕분에 출시 7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라며, “배틀그라운드 7주년의 주인공인 이용자들에게 보다 다채롭고 신선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틀그라운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