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겜 특화 농장 시뮬레이션, 스팀 평가 ‘압긍’
2024.04.28 11:52 게임메카 이우민 기자
몰래 하기에 딱 좋은 농장 경영 게임 ‘러스티 리타이어먼트(Rusty’s Retirement)’가 26일, 스팀에 출시된 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러스티 리타이어먼트는 미스터 모리스 게임즈(Mister Morris Games)가 개발한 농장 경영 시뮬레이션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로봇 러스티가 되어 토마토, 당근 등 작물을 재배해 친환경 연료를 만들고, 이를 판매해 자금을 모아 농장을 키워간다. 농장을 발전시키면 작물 심기와 수확을 자동으로 도와주는 로봇을 고용할 수도 있다.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멀티태스킹 모드를 기반으로 한 구동 방식이다. 모니터 하단이나 좌우 등 화면의 원하는 곳에 게임 화면을 놓을 수 있는데, 화면 전체를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플레이를 하면서 다른 업무를 보기에 용이하다. 게임 화면을 확대하거나 축소하는 것도 가능하며, 업무 등 다른 활동에 집중해야 할 때는 작물 생산 속도를 늦출 수 있는 ‘포커스 모드’도 사용할 수 있다.
러스티 리타이어먼트는 4월 28일 기준 스팀 유저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954명 참여, 98% 긍정적)’을 기록 중이다. "내 모니터 화면 옆을 지키는 작은 스타듀 밸리", "시간 보내기용으로도 좋고, 작업 중 재미를 챙기기에도 좋다" 등 전반적으로 방치형 시스템과 귀여운 캐릭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게임을 재실행하면 설정이 초기화되거나, 가끔 세이브가 안되는 등 버그 등 불편한 부분을 지적하는 의견도 있다.
러스티 리타이어먼트는 스팀에서 5월 8일까지 10% 할인된 7,020원에 구매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스팀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