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석인 해볼 수 있다, 와우 '내부 전쟁' 6월 테스트
2024.05.31 18:14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크리스 멧젠 복귀 후 첫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World of Warcraft, 이하 와우)’ 차기 확장팩 ‘내부 전쟁(The War Within)’ 비공개 테스트 일정과 상세 콘텐츠가 공개됐다.
블리자드는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부 전쟁 테스트가 6월 6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에서 플레이어는 도른 섬을 포함한 신지역, 전투부대 등 새로운 시스템, 토석인 종족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먼저 내부 전쟁에서 등장하는 여러 지역을 탐험할 수 있다. 아제로스 지하에 존재하는 카즈 알가르 지역이 개방되며, 도른의 섬, 울리는 심연, 신성한 협곡, 아즈카헤트 등 신규 동맹 종족 토석인 거주지와 네루비안 서식지 등이 공개된다.
지역별 레벨업 던전과 함께 최고 레벨 던전도 체험할 수 있다. 레벨업 던전으로는 부화장, 바위금고, 신성한 불꽃의 수도원, 실타래의 도시가 있고, 최대 레벨 던전으로는 잿불맥주 양조장, 어둠불꽃 동굴, 여명을 부르는 자, 고도가 존재한다. 아즈카헤트에서는 ‘네룹아르 궁전’ 공격대 던전에서 8인의 우두머리와 싸우면서 잘아타스 책략과 맞서야 한다.
신규 동맹 종족 토석인도 플레이 해볼 수 있다. 토석인은 드워프와 유사한 외모지만, 몸이 바위로 되어있고 광석도 박혀있다. 이들은 과거 티탄들이 아제로스를 재창조할 때 만들어진 종족으로, 일반적인 음식 대신 보석과 광물에서 영양분을 얻는다. 독특한 점은 여성도 남성처럼 수염 커스터마이징을 선택할 수 있다는 부분이다.
이외에도 최대 5인이 참여 가능한 ‘구렁’, 계정 공유 시스템 ‘전투부대’, 영웅 특성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와우 내부 전쟁 테스트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신청 인원 중 일부만 참여 가능하다. 내부 전쟁 영웅과 신화 꾸러미 구매자는 비공개 테스트에 바로 접속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