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요새 디펜스 '카론의 방주' 앞서 해보기 시작
2024.07.09 16:35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선소프트와 안구가 공동 개발하고, 클라우디드 레오파드 엔터테인먼트(Clouded Leopard Entertainment)와 선소프트가 공동 퍼블리싱하는 ‘카론의 방주(Ark of Charon)’가 9일 앞서 해보기를 시작했다. 게임은 한국어를 정식 지원한다.
카론의 방주는 정착지 시뮬레이션과 타워 디펜스를 결합했다. 배경은 세계수가 소실되고 생명이 사라져 어둠과 마물이 습격하는 세계다. 플레이어는 거대한 짐승의 형태를 한 세계수 묘목을 이끄는 관리자가 된다.
플레이어는 사역마에게 채굴이나 수확을 지시해 자원을 모은다. 자원을 소모해 방벽과 병기를 건축하고, 아이템과 탄약을 비축해 마물과 싸워야 한다. 과거 세계에 살고 있던 인류 기술을 개방하고, 지하에서 발견되는 유물로 더 강한 병기와 시설을 개발할 수도 있다.
카론의 방주는 지난 5월 30일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체험판을 공개했다. 이번 앞서 해보기 버전에서는 체험판 대비 이동할 수 있는 구역이 증가했고, 새로운 기술이 추가됐으며, 거대 보스 형태의 적과 전투할 수 있다. 또한 체험판에서 나온 유저 피드백에 기반해 전반적인 캐릭터 AI와 밸런스를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