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퍼즐게임 ‘퍼즈업’ 서비스 종료한다
2024.07.10 15:06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엔씨소프트 퍼즐게임 ‘퍼즈업 아미토이(PUZZUP AMITOI, 이하 퍼즈업)’가 정식 출시 1년여 만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엔씨소프트는 10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8월 28일 퍼즈업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엔씨소프트는 “퍼즈업의 새로운 방향성과 미래를 위해 넥스트 시리즈 개발에 집중”한다며 서비스 종료 사유를 밝혔다.
퍼즈업은 3개 이상 블록을 맞춰 퍼즐을 푸는 3매치 퍼즐게임으로, 지난 2023년 9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귀여운 캐릭터 ‘아미토이’들을 전면에 내세워 출시 초기 호평 받았고, 이후 MMORPG ‘쓰론앤리버티’에 아미토이 캐릭터가 등장하는 등 IP 연계도 도모했다.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싱글플레이 콘텐츠(일반 모드, 나이트 모드 퍼즐 등)은 플레이할 수 있지만, 네트워크 기능이 필요한 콘텐츠는 즐길 수 없다. 엔씨소프트는 “퍼즈업 후속작이 출시될 때까지 싱글플레이 모드로 퍼즐 모험을 지속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비스 종료 발표와 함께 유료 상품 환불과 판매 중단에 대한 정보도 공지됐다. 유료 상품은 10일 오전 9시부터 판매가 중단됐다. 또한 지난 6월 12일 이후 구매한 모든 유료 상품에 대해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일괄 결제가 취소될 예정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이용자의 경우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되며, 앱스토어 이용자의 경우 1 대 1 문의를 통해 접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