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편차 해소, 게임 전문지도사 강원·호남 모집
2024.07.12 13:00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오는 23일까지 6기 게임물 전문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게임물 전문지도사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게임의 긍정적 문화가치를 알리고, 게임을 올바르게 이용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민간 강사다.
2019년부터 운영한 게임물 전문지도사는 서울·부산 경력단절여성 모니터링단을 중심으로 2023년까지 총7만 5,972명을 교육했다. 이번에는 지역별 교육 편차를 줄이고자 호남‧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양성한다.
이번에 모집한 예비 게임물 전문지도사는 게임산업 이해·교육 대상 발달 단계에 따른 교육 방법 등으로 구성된 30시간 실무교육을 이수한 후 자격심사 테스트를 거쳐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강의한다.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총 1·2교시로 진행된다. 1교시에는 게임의 문화적 긍정 가치와 게임 관련 진로를 탐색한다. 2교시는 학생들이 시민 등급분류 위원이 되어 위원장을 선출하고, 대상 게임을 직접 체험 후 토론과 평가를 거쳐 등급을 결정한다.
게임위 김규철 위원장은 "게임 선용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 균형 게임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에 호남,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강사를 양성하고자 했다"라며, "게임물 등급분류 기준과 게임이용지도 과정을 이수한 강사의 균형 잡힌 시각에서 게임의 올바른 가치와 이용 방법을 청소년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게임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