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스포츠 FC 25, 오는 9월 27일 정식 출시
2024.07.18 14:37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EA는 18일 'EA 스포츠 FC 25(EA SPORTS FC 25, 이하 FC 25)' 출시를 예고하며, 첫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타이틀 커버를 장식하는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와 잉글랜드 선수 ‘주드 벨링엄(Jude Bellingham)’이다. 주드 벨링엄은 라리가 최우수 선수, 라우레우스 올해의 도약상 등을 수상했으며, 국제 무대에서도 잉글랜드의 UEFA 유로 2024 결승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FC 25는 전작과 비교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먼저, AI 골키퍼와 함께 4명이 팀을 이루어 즐길 수 있는 ‘러시(Rush) 모드’를 추가했다. 축구 선수로 구성된 팀을 5 대 5 경기로 즐기거나, 좋아하는 선수의 아이템을 선택해 친구들과 5 대 5 경기에 참여할 수도 있다. 해당 모드는 풋볼 얼티밋 팀(Football Ultimate Team), 클럽, 킥오프 및 커리어 모드에서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더해 FC IQ를 도입하하고 AI 기술력, 실제 선수들의 데이터를 활용한 기초 전술을 통해 팀 전술을 자체 제공한다. 50개 이상의 새로운 선수 역할이 추가되었으며, 실시간 전술 제안과 단축키를 활용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FC 25에는 처음으로 선수 및 커리어 모드에 여성 축구가 도입됐다.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 미국 내셔널 위민스 사커 리그, 독일 브라우엔 분데스리가, 스페인 프리메라 디비시온 페메니다, 프랑스 디비지옹 1 페미닌 등 5개 여자 축구 리그가 재현됐다. 감독 모드로 플레이 시 남성 및 여성 축구팀 간의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다.
커리어 모드도 업데이트된다. ‘현실 세계 라이브 스타팅 포인트’를 추가해 중간 시즌 이적, 감독 교체 등 실제 축구 경기와 유사하도록 재현된다. 티에리 앙리, 안드레아 피를로 등 축구의 아이콘과 같은 선수들과 플레이하고 커리어를 기록하거나, 유소년을 대상으로 한 5 대 5 러시 토너먼트를 통해 미래의 축구 선수를 육성할 수도 있다.
친구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클럽 모드도 강화된다. 맞춤형 공간인 클럽하우스를 통해 보상 획득이 가능하며, 클럽 동료와 소통하거나,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하는 원스톱 샵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플레이어들이 슈팅 코치를 고용하거나 체육관에 투자하여 캐릭터 스탯을 향상시키는 등의 변화를 주는 것도 가능하다.
FC 25는 오는 9월 27일 PC, PS5, PS4, Xbox 시리즈 X/S, Xbox One,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다. 얼티밋 에디션 구매자는 9월 20일 앞서 해보기로 플레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