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게임·e스포츠 행사, 9월 경희대에서 개최
2024.07.22 11:05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서울경제진흥원은 9월 6일부터 8일까지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일대에서 게임·e스포츠 서울 2024(GamEsportSeoul 2024, 이하 GES 2024)를 개최한다.
서울 시민에게 게임과 e스포츠를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게임기업 전시 및 체험존을 운영한다. 먼저 서울 중소 게임 개발사(팀) 및 게임과 접목할 수 있는 테크기업을 20개사 내외가 출전한다. 참여 기업에는 ▲ 전시 공간 및 게임 홍보 지원 ▲ 게임 IP 활용 전시 및 관람객 체험 이벤트 지원 ▲ 일반인 대상 FGT(Focus Group Test) 지원 ▲ VC와의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7월 26일까지 서울경제진흥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3년전부터 전국 중·고등학교 e스포츠 대항전으로 치러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서울컵을 개최한다.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2종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티어에 상관 없이 5인 1팀, 배틀그라운드 역시 티어에 상관 없이 같은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면 참여할 수 있다. 결승전은 오프라인으로 9월 8일GES 2024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총 상금은 900만 원 규모다. 서울컵 참가 희망자는 8월 18일까지 서울경제진흥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서울컵'을 검색해 접수할 수 있다. 해당 신청 페이지에서 종목별 세부 일정, 참가 자격, 대회 규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GES 2024 대학생 서포터즈도 모집한다. 행사 기획, 홍보, 현장 운영, 사후 피드백 등에서 활동하며, 2개월간 소정의 활동비를 받고 공식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국내 수도권 대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서를 바탕으로 한 심사를 통해 약 100명을 선발한다.
또한, 9월 8일에는 청소년 대상 e스포츠 현장 직무 멘토링도 개최한다. e스포츠 경기장 백스테이지 투어 및 e스포츠 산업 현장 전문가와 함께하는 멘토링을 한다. 이 외에 고등학생 및 대학생 게임개발 공모전을 추진한다. 국내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게임 개발팀 중 5인 내외로 신청 가능하고, 게임개발 및 비즈니스 사업화 멘토링 진행·상금이 수여된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서울에서 처음 개최하는 GES 2024는 서울의 창조산업 혁신과 문화 콘텐츠 발전을 이끌어 낼 중요한 축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의 게임과 e스포츠 분야의 역량을 세계에 알릴 뿐만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열정을 고취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GES 2024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