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적은 나, 들것 몸개그 게임 ‘스트레쳐 멘’ 출시
2024.07.29 16:45 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앞과 뒤의 운반꾼을 각각 조작해 환자를 안전하게 옮기는 게임 ‘스트레쳐 멘(Stretcher Men)’이 스팀에 출시됐다.
인디게임 개발자 츠래프(Chraph)는 29일, 스팀에 3D 플랫포머 스트레쳐 멘을 출시했다. 스트레쳐 멘은 들것에 있는 환자를 운반하는 액션 플랫포머다. 이 게임의 특징은 한 명의 플레이어가 직접 앞과 뒤에 있는 사람을 동시에 조작해야 하는 것으로, 제대로 균형을 잡지 못하면 들것에 있는 환자가 떨어져 더 큰 부상을 입게 된다.
트레일러에 따르면 들것에서 떨어진 환자는 목이 꺾이거나 팔 혹은 다리부터 부딪치는 등 다양한 낙상을 겪게 된다. 이에 플레이어는 앞뒤에 있는 운반꾼의 속도와 위치, 각도를 잘 조작하며 환자를 안전하게 진료소까지 운반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 운반꾼들이 만나게 되는 지역은 초원, 호수, 밤길뿐만 아니라 이동이 어려운 설원 등을 만나기도 해 신중한 조작이 필요하다.
한편, 스트레쳐 멘은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일까지 10% 할인 판매를 진행하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스트레쳐 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스트레쳐 멘 스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