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플랫폼-스페이스포트, IP 라이선싱 파트너십 체결
2024.08.07 17:45 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게임 유저 창작 콘텐츠(UGC) 중심 협업을 통해 컴투스 그룹 UGC 생태계가 확장될 전망이다.
컴투스플랫폼은 7일, 유저 창작 콘텐츠 전문 기업 ‘스페이스포트(Spaceport)’와 IP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포트는 IP 라이선싱에 특화된 미국 기업으로, 각 IP가 주요 게임 플랫폼에서 UGC로 재탄생하도록 돕는 원스톱 솔루션을 개발한 회사다. 해당 솔루션을 통해 유저는 창작 콘텐츠 출시와 IP 라이선싱, 수익 창출 과정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컴투스 그룹은 이번 협력을 통해 UGC 생태계 확장을 도모한다. 양사는 추후 구체적인 협업을 통해 스페이스포트 UGC 플랫폼에서 컴투스 그룹의 인기 IP와 캐릭터 등 애셋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저는 제공받은 애셋을 활용해 개별 게임을 출시하거나, 다른 게임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한 아이템을 창작하는 등 나만의 방식으로 개성을 표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게 될 전망이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유저 창작 콘텐츠는 이용자들의 IP 활용과 창의성을 촉진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이제는 전 세계 게임업계 트렌드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창작자들이 재능을 뽐내고,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리 장(Le Zhang) 스페이스포트 공동 대표는 “게임 산업을 선도하는 컴투스 그룹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창작자들이 UGC 환경에서 컴투스 그룹의 다채로운 캐릭터와 IP를 색다르게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