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주인공인 스트레이? '바쿠르' 등장
2024.08.18 13:23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22년에 출시된 '스트레이'는 사이버펑크 도시를 탐험하는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앞세워 큰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반려동물에서 고양이와 함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개가 출동한다. 비밀조직 요원으로 활동 중인 개 '썬더(T.H.U.N.D.E.R)'의 임무 수행을 다룬 잠입 액션 신작 '바쿠르(Barkour)'다.
폴란드 게임 개발사인 바르사브 게임 스튜디오(VARSAV Game Studios)는 지난 14일 자사 신작 '바쿠르' 게임스컴 2024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게임 주인공 썬더는 모든 요원이 뛰어난 능력을 지닌 동물로 구성된 비밀조직에서 일하는 개 에이전트다. 이들의 목표는 악의 세력과 장난꾸러기 고양이들로부터 세상을 구하는 것이다.
비밀요원인 썬더의 능력은 비범하다. 그는 엄격한 훈련을 겨첬고, 각종 최첨단 장비로 무장하고 있으며, 든든한 AI 동료 'A.L.F.-RED'와 함께 한다. 이를 토대로 잠입, 파쿠르, 전투를 조합해 다양한 방식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특히 도시 곳곳을 누비는 빠르고 유연한 움직임이 눈길을 끈다.
다만 썬더는 앞서 밝혔듯이 '개'다. 훈련된 요원이지만 마음은 평범한 개로 남아 있으며, 이러한 특성을 살린 작은 움직임을 볼 수 있다. 전투 중에도 본인의 꼬리를 쫓거나 가려운 귀 뒤쪽을 긁는 식이다.
바쿠르는 2025년 PC(스팀)과 콘솔로 출시되며, 스팀 버전은 한국어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