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노 트리거 느낌 RPG ‘쓰레드 오브 타임’ 공개
2024.09.27 15:45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크로노 트리거(Chrono Trigger)’가 연상되는 도트 그래픽 턴제 RPG ‘쓰레드 오브 타임(Threads of Time)’이 발표됐다.
쓰레드 오브 타임은 26일 도쿄게임쇼 2024 Xbox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처음 공개된 JRPG 풍 신작이다. 입체감이 강조된 세련된 3D 그래픽, 크로노 트리거가 연상되는 시간을 넘나드는 세계관과 영웅들로 첫 공개부터 관심을 모았다.
플레이어는 공룡이 등장하는 선사시대, 마법을 활용한 비공정이 등장하는 중세 대항해시대, 기계와 사이버펑크 풍 미래시대, 그리고 세계가 멸망한 뒤 아포칼립스 시대 등을 모험한다. 각 시대를 돌아다니며 시간의 실타래를 찾고, 그 과정에서 세계를 위협하는 음모를 추적해 시간선을 지켜내야 한다.
각 시대마다 서로 다른 특징과 전투 방식을 지닌 영웅들을 만나고 이들로 파티를 구성할 수 있다. 공개된 영웅은 선사시대 마법사 ‘루나’와 전사 ‘보’, 중세시대 검사 ‘라이’, 미래시대 여우 닌자 ‘린’과 영웅들을 소집한 ‘아리아’ 등이다. 전투는 턴제로 진행되며, 다른 동료와 힘을 합하는 콤보 공격도 가능하다.
이외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쓰레드 오브 타임 발매 플랫폼은 PC, Xbox 시리즈 X/S며,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스팀 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한국어가 공식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