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하츠 오브 아이언 4, 독일 재조정 호평
2024.11.16 18:08 게임메카 박재형 기자
제2차대전 전략 시뮬레이션 하츠 오브 아이언 4가 신규 DLC ‘신들의 황혼(Götterdämmerung)’을 출시했다. 유저들이 기대한 콘텐츠를 잘 구현했다는 호평과 함께 전 세계 최고 판매 순위, 동시접속자 수 순위에서 모두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신들의 황혼 DLC는 독일과 오스트리아, 벨기에, 헝가리 국가 루트, 새 3D 모델, 헬리콥터 여단이 추가됐다. 특히 독일의 경우, 국가 효과인 국민정신 ‘메포어음’이 한층 현실적으로 재조정되면서 경제 관리에 한층 힘써야 한다. 이외에도 비역사적 루트의 추가로 콘셉트로만 할 수 있던 공산주의가 정식 루트로 도입됐다. 독일뿐 아니라 국가의 중점 루트도 추가되면서 공략 방법이 다양해졌다.
국가 트리 외에는 핵물리학, 첨단 항공기, 로켓, 전차 및 자주포, 해군 공학과 전자장치에 대한 과학 시설을 건설하고 특별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할 수 있다. 적 항구나 산업 구조물, 연구 시설 등 주요 시설을 포격이나 공수부대 등을 통해 타격할 수 있는 습격 시스템도 추가된다. 새로 추가된 부분 외에도 잠수함 성능을 하향하고 그리스나 프랑스, 체코 등 각종 국가에 대한 밸런스 조정도 이뤄졌다.
하츠 오브 아이언 4가 신규 DLC 출시와 함께 할인으로 2일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최상위를 유지 중이다. 이전까지 출시된 여러 DLC에 대해 유저들의 반응이 좋지 않았는데, 신들의 황혼은 ‘매우 긍정적’ 평가와 함께 판매 7위를 기록했다. 호평은 동시접속자 수로도 이어져 8만 173명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그 외 순위권에서는 시즌 1을 시작한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가 1위를 차지했고, 하프라이프 알릭스가 66% 할인과 함께 9위에 올랐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주말 유저들의 유입으로 전반적으로 증가했으나, 바나나는 29만 6,059명, 쓰론 앤 리버티는 11만 2,019명, 파밍 시뮬레이터 25가 10만 9,076명으로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