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개 인디 팀 참가, 인디게임쇼 버닝비버 2024 개막
2024.11.29 17:39 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매 해 연말을 장식하는 인디게임쇼 버닝비버 2024가 시작됐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은 29일, 버닝비버 2024가 개막했다고 밝혔다. 버닝비버 2024는 오는 12월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개최되는 인디게임쇼다. 이번 행사에는 83개 인디게임 개발팀이 참가했다.
현장에는 일상의 감정을 탐구하는 아네모네팀의 인터렉티브 게임 ‘소희’, 친구와 가족 등 주변 인물들의 비밀을 찾아내며 팔로워를 모으는 반지하게임즈의 추리 어드벤처 게임 ‘페이크북’, 네트워크 속 존재가 된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타르프 스튜디오의 ‘Nqc: Non Qualia Character’ 등 다양한 장르의 개성 넘치고 참신한 게임들이 준비됐다.
아울러 세계 곳곳의 실험적인 게임을 선보이는 기획전시 ‘게임 밖의 게임’과, 스마일게이트 D&I실에서 마련한 다양성을 테마로 한 보드게임 ‘미스터리 신규 입사자’등도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매일 1시에는 다양한 무대 이벤트가 진행되며, 리워드존에서는 여러 무대행사도 이어질 전망이다.
퓨처랩 재단 황주훈 팀장은 “올해도 새로운 세계관으로 돌아온 만큼 인디게임 체험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라며, "열정 넘치는 창작자들의 게임이 전시되는 버닝비버에서 인디게임 고유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