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판타지 배경, 잇 테이크 투 개발사 신작 공개
2024.12.13 11:35 게임메카 이우민 기자
잇 테이크 투(It takes Two) 개발사 헤이즈라이트 스튜디오가 신작 ‘스플릿 픽션(Split Fiction)’을 공개했다.
해당 소식은 13일 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에서 전해졌다. 스플릿픽션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2인 협동 어드벤처게임이다. 플레이어들은 ‘미오’와 ‘조이’ 2가지 캐릭터를 하나씩 조작해, SF 우주와 판타지 세계를 번갈아가며 모험하게 된다.
다양한 세계가 등장하는 만큼, 각 지역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기믹이 등장한다. 비룡을 타고 불을 뿜어 문을 부수거나, ‘드로이드’라 부르는 기계 장비를 착용해 충격파를 발사하는 등 특색 있는 액션을 선보인다. 또한 우주선을 타고 적들과 총격전을 펼치거나, 드론에 매달려 레이저를 피해 하강하는 등 전작보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개발사 특유의 캐주얼함도 빠지지 않는다. 소시지가 되어 불판 위를 뛰어다니거나, 돼지와 젖소로 변신해 목장을 모험하는 등 웃음을 자아내는 독특한 세계도 선보일 예정이다.
스플릿 픽션은 내년 3월 6일 발매되며, 구체적인 플랫폼과 한국어 지원 여부는 전해지지 않았다. 다만 잇 테이크 투가 공식 한국어를 지원한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한국어를 만날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