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건 자매 없는 '그림 가디언즈' 신작 나온다
2024.12.19 17:45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인티크리에이츠는 코멧소프트와 협력해 탐색형 액션게임 '그림 가디언즈: 서번트 오브 더 다크(Gal Guardians: Servants of the Dark, 이하 서번트 오브 더 다크)' 패키지 버전을 내년 4월 24일 닌텐도 스위치와 PS5로 정식 발매한다.
서번트 오브 더 다크는 2023년 발매된 2D 횡스크롤 탐색 액션 게임 '그림 가디언즈: 데몬 퍼지'의 후속작이다. 전작과 달리 걸 건 시리즈에 없는 2명의 신규 캐릭터가 주인공이다. 플레이어는 성능이 서로 다른 2명의 주인공을 조작해 마계를 탐색하며, 무기를 강화하고 각지의 보스들과 싸울 수 있다.
배경이 되는 마계는 악마 간 항쟁이 끊이지 않는 땅으로, 특히 강한 힘을 지닌 악마는 마왕이라 불리며 패권 다툼을 계속하고 있었다. 어느 날 마왕 ‘막심’은 적대하던 마왕 '라이제노그'에게 성이 멸망당하고, 가신들도 몰살당한다. 살아남은 주인공 메이드 자매 ‘키리카’와 ‘마샤’와 크게 약해진 막심은 복수와 부활을 위한 모험을 시작한다.
전작의 액션성에 더해 맵이 크게 확장됐다. 여러 탐색과 수집, 숨겨진 통로나 기믹을 찾는 수수께끼 풀이 등 ‘메트로바니아’ 장르로 개발됐다. 몰살당한 가신들을 부활시키면 마왕성의 서포트 기능을 확장하거나 추가할 수도 있다.
서번트 오브 더 다크 다운로드판은 2025년 3월 27일 PC,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며 한국어를 지원한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