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에이펙스 제쳤다, 마블 라이벌즈 64만
2025.01.13 14:55 게임메카 박재형 기자
마블 라이벌즈가 시즌 1 시작 직후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수 64만 명을 돌파했다. 에이펙스 레전드를 넘어 스팀 역대 최고 동시접속자 수 14위에 자리했다.
마블 라이벌즈는 라트베리아의 군주 닥터 둠과 2099년 미래의 닥터 둠의 충돌로, 멀티 유니버스가 충돌과 융합을 반복하는 타임 스트림 카오스가 발생하며 시작된다. 영웅들은 이 사태를 해결하고자 힘썼으나, 서로 다른 세계 영웅들이 부딪히게 되며 계속된 싸움에 휩싸이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시즌 1에서는 닥터 둠이 영웅들을 저지하고자 드라큘라에게 힘을 주고 이로 인해 뉴욕이 뱀파이어들에게 점령되어 도시를 구하려는 영웅들의 분투를 담았다. 판타스틱 4의 미스터 판타스틱과 인비저블 우먼이 합류하고, 호송대 모드에 미드타운이 전장으로 추가된다. 아케이드 모드에는 둠 매치가 추가되고 생텀 생토럼이 신규 맵으로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시즌 배틀 패스가 추가되고 최적화와 영웅 밸런스 조정 등이 적용됐다.
마블 라이벌즈는 크리스마스 시기에 동시접속자 수가 30만 명대로 감소했으나, 새로운 게임 모드, 스킨 추가 이벤트, 신규 캐릭터 라인업 추가 등을 이어가며 시즌 시작 전까지 40만 명대로 올랐다. 그리고 10일 시즌 1 시작 당일에 58만 명으로 늘었고 11일에는 64만 4,269명을 기록했다. 13일 오후 2시 기준으로도 55만 명 이상을 유지하며, 일 동시접속자 수 4위를 지켰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에서는 출시 4일을 앞둔 진 삼국무쌍 오리진이 6위에 올랐다. 이어 2월 5일 출시되는 킹덤 컴: 딜리버런스 2가 매체 체험기 공개 이후 7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