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C 페스티벌 선정작 4종, 대만 대표 게임쇼 출전
2025.02.04 14:32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부산광역시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조직위원회(이하 BIC 조직위)는 1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린 2025 타이베이 게임쇼(TGS 2025)에 BIC 인디게임 4개 작품과 함께 참가했다.
TGS 2025는 30개국에서 346개사가 참여하고, 350여 종 게임이 전시된 아시아 주요 게임 행사다. 오디세이어의 벨라스터, 엑소게임즈의 브레인99: 서바이벌 두뇌게임, 웨이웨이스튜디오의 악선, 샤이닝 고라니의 고수아비까지 BIC 2024 우수 선정작 4종이 올해 TGS에 출전했다.
특히 고수아비는 인디게임 어워드 베스트 모바일게임(Best Mobile Game)과 베스트 스튜던트 게임(Best Student Game) 수상 후보에 올랐다. 고수아비의 김현중 공동대표는 "이렇게 큰 무대에서 작품이 인정받게 되어 감격스럽다. 게임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BIC 페스티벌은 2015년부터 매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인디게임 행사다. 주성필 BIC 조직위원장은 "BIC 페스티벌과 타이페이 게임쇼는 오랜 시간 동안 긴밀히 협력해 온 파트너로서, 한국 인디게임의 우수성을 아시아와 세계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TGS 2025 참가는 한국 인디게임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재확인한 자리였다. 참가사들은 현지 유저와의 소통을 통해 소중한 피드백을 얻었고, 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중화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