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 위한 발표회 개최
2026.01.12 17:42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8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사업의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는 ‘함께하는 플레이버디 우수사례발표회 2025’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카카오게임즈가 3년간 실시해온 지원사업을 ‘함께하는 플레이버디’로 리브랜딩하고 그간의 변화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2025년 누적 기준 총 96명의 장애인에게 608대의 게임 보조기기를 지원했다.
행사에는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를 비롯해 아름다운재단,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국립재활원 등 협력 기관 관계자와 보조기기를 지원받은 사례자 및 가족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소개 및 성과 공유, 연사 발표, 지원사업 사례자 발표, 패널 토크 순으로 진행됐으며 게임 접근성을 위한 협력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연사 발표에서는 휠체어 이용자용 트레드밀을 개발한 캥스터즈 김강 대표가 피지컬 e스포츠를 통한 장애인 삶의 변화 사례를 소개하며 여가생활로서 게임과 보조기기의 역할을 설명했다.
이어 게임 보조기기를 지원받은 3인의 사례자가 보조기기 도움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며 경험한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사례 발표자 주디(zoody)는 보조기기를 통해 신체 제약으로 중단했던 게임과 창작 활동을 재개하며 삶에 활력과 목표가 생겼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패널 토크에서는 카카오게임즈 조정연 실장과 한신대학교 최은경 부교수 등이 참여해 기술과 환경 관점에서 모두를 위한 게임을 실현하기 위한 방향성을 논의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함께하는 플레이버디’는 장애인 게임 접근성 개선을 위해 기술, 정책, 현장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구조를 만든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장애인의 게임 경험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