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그 모바일, 작년 중국서 DAU 두 자릿수 성장"
2026.02.09 17:59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중국 버전 '화평정영'의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늘었다고 발표하며 게임의 성장세에 대한 우려에 반박했다.
작년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중국 버전인 '화평정영'의 매출 순위가 이전 대비 소폭 하락했다는 시장 조사 업체 보고서가 발표됐다. 이에 2025년 새롭게 출시된 '델타 포스' 등과의 경쟁에서 밀렸거나, 근간이 되는 이용자 수가 줄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9일 2025년도 실적발표에서 크래프톤은 이와 같은 우려에 반박했다. 우선 매출 하락에 대한 질문에 김창한 CEO는 "4분기 모바일 매출 부진은 비수기와 더불어 매출 보다는 이용자 수 확대에 집중했기 때문"이라며, "올 1분기 수치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이용자 수 확대를 위한 노력의 결과 역시 부분적으로 공개했다. 김창한 CEO는 "중국 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화평정영)의 2025년도 일평균 이용자 수(DAU)는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했다"라며, "매출 성장률은 낮아 보일 수 있어도 이용자 기반은 오히려 커졌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중국 경쟁 슈터에 대한 질문에는 자신감을 내보였다. 김창한 CEO는 "최근 출시된 경쟁 슈팅게임은 글로벌에서 큰 성과를 보이고 있지는 않다"라며, "또 장르 자체의 특성도 다르기 때문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더 성장시킬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