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2025년 영업이익 1,220억 원, 전년比 7.5% 증가
2026.02.12 16:37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SOOP은 12일 2025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 2025년 연간 매출은 4,697억 원, 영업이익은 1,220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3.7%, 7.5%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984억 원으로 전년 대비 4% 감소했다. 같은 해 4분기 매출은 1,1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78억 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2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줄었다.
연간 성장은 광고 부문의 실적 상승이 견인했다. 2025년 연간 광고 매출은 1,3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61.4% 증가했다. 특히 자체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형 광고가 41.1% 성장했으며, 지난해 2분기부터 자회사 플레이디(PlayD)의 실적이 더해지면서 전체 광고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
SOOP은 지난해 스트리머의 창작 지원을 확대하고 글로벌 동시 송출 환경을 구축하는 등 서비스 기반을 강화하고 플랫폼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SOOP은 다양한 분야의 스트리머 유입을 유도했고, 인공지능 도입을 통해 플랫폼 편의성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SOOP은 2026년 자체 IP와 시그니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올 초부터 진행 중인 플랫폼 통합을 기반으로 글로벌 확장, 시청 환경 고도화, 글로벌-한국 콘텐츠 사업 극대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주요 파트너사와의 계정 및 데이터 연동을 확대하여 시청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스트리머와 사용자가 함께 소통하는 팬 중심의 생태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SOOP 최영우 대표는 "지난해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플랫폼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확인하고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한 해였다"며, "2026년에는 우리가 확보한 콘텐츠 지식재산과 기술적 기반을 바탕으로 스트리머와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의 기본기를 강화하고, 라이브 스트리밍 생태계의 저변을 안정적으로 넓혀 나가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OOP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2025년 결산 현금배당을 1주당 3,380원(총액 약 360억 원)으로 결정했다. 이 결정은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배당은 새롭게 수립된 3개년(2026년~2028년)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것으로, 은 향후 3년간 연결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배당 기준을 기존 잉여현금흐름(FCF)에서 당기순이익으로 변경해 적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