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소녀의 마녀재판, 공식 한국어 버전 출시된다
2026.03.31 12:14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작년 7월에 출시되어 ‘마법소녀 버전 단간론파’라 불리며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던 ‘마법소녀의 마녀재판’의 공식 한국어 지원이 확정됐다.
이 소식은 지난 3월 27일 게임 공식 X(트위터)를 통해 발표됐다. 제작진은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버전 글로벌 출시를 준비 중이며, 출시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한다고 발표했다.
마법소녀의 마녀재판은 국내에서도 관심작으로 떠올랐으나, 발매 당시 한국어를 공식 지원하지 않았다. 유저들이 제작한 비공식 한국어 패치가 나오긴 했지만, 공식 버전을 즐겨볼 수 있다는 점은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이 될 수 있다.
마법소녀의 마녀재판은 작년 7월 18일 발매된 어드벤처 게임이다. 시나리오 제작회사 Re,AER의 브랜드 아카시아(Acacia)의 첫 작품으로, 주인공을 포함해 세상을 해칠 마녀 후보로 선정된 소녀 13인을 대상으로 한 마녀재판을 소재로 삼았다. 사건을 풀어내며 마녀를 색출하고, 처형을 거쳐 소녀들이 줄어드는 전개방식으로 단간론파를 연상시켰다. 스팀 유저 평가는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며, 매력적인 미소녀 캐릭터와 충격적인 전개가 장점으로 손꼽혔다.
한편, 아카시아는 여러 신작을 개발 중이다. 작년 10월에는 SNS의 어둠을 실체화한 이세계에 갇힌 걸밴드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배신소녀의 뒷계정’을 발표했고, 그 해 11월에는 ‘소녀가 아름다운 꽃을 피우며 죽는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마을을 배경으로 한 ‘마법소녀의 인습촌’을 공개했다. 마법소녀의 인습촌은 지난 3월 27일 아니메 재팬 2026을 통해 신규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