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그레이 존 워페어, 패치 후 평가와 동접↑
2026.04.07 18:00 게임메카 박재형 기자
그레이 존 워페어(Gray Zone Warfare)가 지난 31일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1주일째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이는 할인뿐 아니라 동시 접속자 수 증가와 유저들의 긍정적 반응이 더해진 영향으로 보인다.
장르 원조격인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가 세션 기반의 인스턴스 맵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그레이 존 워페어는 로딩 없이 투입된 후 탈출하는 심리스 오픈월드를 채택해 차별화를 뒀다. 또한 체력 바 대신 타격 부위에 따른 복합 신체 피해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PvE 모드를 기본 제공한다. 얼리 액세스 출시 초반에는 타르코프의 대체재가 될 것인가 하는 기대가 있었으나, 부족한 콘텐츠 완성도와 최적화 문제로 인해 ‘복합적’ 유저 평가를 받았다.
이후 개발사는 꾸준한 업데이트로 게임을 개선해 나갔으며, 지난 31일 0.4 업데이트로 게임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신규 총기와 부품, 임무가 대거 추가됐으며, 달리기, 점프, 총기 점검 등의 애니메이션을 포함해 전반적인 오디오, 시각적 요소를 개편했다. 적 AI 역시 무리 지어 나타나거나 지역을 순찰하고 역할이 부여되는 등 상당부분 개선됐다. 여기에 신규 지역 추가, 야간 작전에 영향을 주는 달의 위상 시스템 도입, 전리품 분포 개선 등 파밍 시스템도 크게 확장되었다.
개편과 함께 메모리, 그래픽 최적화도 진행되어 프레임 저하를 완화했고, 서버 상태도 개선됐다. 초반 평가를 극복하고 꾸준한 개선으로 전체 유저 평가가 ‘대체로 긍정적(6만 1,720명 70% 긍정적)’이며, 최근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에 가깝게 증가했다. 리뷰에서도 개선된 부분이 체감된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적화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과 적 AI의 불합리한 정확도에 대한 것 등 지적도 잇따랐다.
그 외 순위권에서는 NBA 2K26이 연일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출시 당시를 포함해 전체 유저 평가는 ‘복합적’이지만 최근 유저 평가에서 ‘대체로 긍정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2일부터 신규 시즌이 진행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예상된다. 붉은 사막은 1위 자리를 계속 유지하며 유저 평가도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주말 유저가 빠지며 전체적인 감소세를 보인 와중, 하우스 플리퍼가 8만 7,151명을 기록해 19위로 순위권에 처음 모습을 보였다. 워프레임은 8만 4,370명을 기록했는데, 지난 3일 신규 이벤트 ‘작전명: 아트라멘텀’과 함께 증가한 유저 상승세가 계속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