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릴 듯한’ 공포 협동 로그라이크 ‘위 가타 고’ 출시
2026.04.15 17:48 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유령이 나온다는 저택에서 지릴 듯한 공포를 이겨내고 화장실로 향해야 하는 정체불명의 게임이 출시됐다.
매드 머쉬룸은 15일, 스팀에 ‘위 가타 고(We Gotta Go)’를 출시했다. 퍼지봇이 개발한 위 가타 고는 유령이 나오는 저택을 배경으로 한 협동 호러 코미디 액션 로그라이크다. 최대 4명이 한 팀이 되어 저택을 탐험하며, 플레이어는 동료들과 힘을 합쳐 생리적인 현상이 한계에 도달하기 전 저택 내 유일한 화장실을 찾아야 한다.
플레이어는 전날 밤 섭취한 상한 부리또로 인해 위장에 문제가 생긴 상태로 무작위로 생성되는 저택을 탐험하게 된다. 공포와 스트레스, 대장의 압박을 관리하며 화장실에 도착하는 것이 목표다. 보물을 찾거나 몬스터를 처치하는 과정에서도 장에 가득 찬 가스를 배출해 압력을 조절하고, 적절한 식이 조절로 위장을 관리해야 한다. 제때 가스를 분출하지 않으면 이동 속도가 급격히 느려지고 정상적인 액션 수행이 불가능해진다.
저택 내부에는 두루마리 휴지 미라와 바지를 물어뜯는 괴물 등 우스꽝스러운 적들이 용변 관리를 방해한다. 주변 사물을 활용해 유령을 물리치거나 퍼즐을 해결하며 길을 개척하는 것이 중요하다. 랜턴으로 불을 밝히거나 가구를 던져 문을 부수는 등 다양한 물리 상호작용이 구현되어 있으며, 상황에 따라 동료에게 물건을 던져 고의로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15일 기준 '위 가타 고'의 스팀 유저 평가는 '복합적(42건 중 66% 긍정적)'을 기록 중이다.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이용자들은 협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코믹한 상황을 높게 평가했다. 반면 부정적인 평가로는 짧은 콘텐츠 분량과 불안한 음성 채팅 시스템, 반복 플레이 요소의 부재 등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