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김태환 前 부사장, 카카오게임즈 합류
2026.06.05 15:32 게임메카 이우민 기자
라인야후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카카오게임즈가 이사회 재편을 위한 주주총회를 예고했다.
공시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2일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임원진 선임을 주요 안건으로 다루는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전 라인게임즈 부사장 김태환과 현 카카오게임즈 최고사업책임자(CBO) 이시우의 사내이사 합류다. 이로 인해 업계에서는 김태환 전 부사장과 이시우 CBO가 카카오게임즈 공동대표로 취임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새로운 사내이사로 지명된 김태환은 넥슨코리아와 넥슨아메리카 등에서 요직을 거친 인물이다. 2023년 라인게임즈에 합류해 부사장이자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맡았으나, 지난 3~4월 중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업계에서는 김 전 부사장이 카카오게임즈 대표직으로 부임해, 라인게임즈와 카카오게임즈를 합병하려는 절차를 추진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또 다른 후보인 이시우는 과거 NHN과 위메이드에서 사업 부문을 이끌었으며 게임인재단 사무국장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그는 카카오게임즈 설립 초기 단계부터 모바일 배급 사업 본부장으로 합류해 회사 성장에 기여해왔다. 이후 부사장 직함과 최고사업책임자 역할을 연달아 맡으며 게임 사업 전반을 지휘했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위 사안 외에도 성균관대학교 소속 임태섭 교수를 사외이사로, 페트리코파트너스 서석호 상무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