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구로 사옥 6,977억 원에 매각…2028년 과천 간다
2026.06.05 16:02 게임메카 이우민 기자
넷마블이 서울 구로구에 자리한 지타워 매각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오랫동안 구로에 머물렀던 넷마블은 새로운 둥지로 옮겨가며 회사 운영의 효율성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넷마블은 지난 4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지타워 건물 전체와 토지를 약 6,977억 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매입 주체는 GS건설 자회사 지베스코자산운용 측 펀드인 지베스코일반부동산투자신탁4호다. 거래 대상은 해당 신탁의 신탁업자인 NH투자증권으로, 처분 예정일은 오는 12일이다.
지타워는 연면적 약 17만㎡, 지하 7층~지상 39층 규모의 대형 오피스 빌딩으로, 넷마블과 코웨이를 비롯한 여러 관계사가 입주해 있다. 회사 측은 경기 과천시에 위치한 신사옥으로 옮기기 전까지 매각 후 재임차 방식으로 기존 사무공간을 계속 사용할 예정이다.
과천시에 들어설 신사옥은 연면적 약 13만㎡, 지하 6층~지상 15층 규모로 건설 중이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8년 2분기 입주할 예정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매각은 자산 포트폴리오 재편과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