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태스크바 히어로, 장터 페쇄에도 불안정
2026.06.09 17:36 게임메카 박재형 기자
TBH: 태스크바 히어로(Task Bar Hero)의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 수가 41만 명을 돌파했다. 다만 지속되는 서버 부하로 지난 8일 아이템을 사고파는 장터 지원이 일시적으로 중단된 상타다. 이후 폭발적이었던 유저 증가세는 이전보다 한풀 꺾였다.
출시 2주차를 맞이한 태스크바 히어로는 지난 5일 동시접속자 26만 명대를 돌파한 후에도 유저가 계속 몰리며 9일 기준 41만 5,374명에 도달했다. 하루에 약 3만 명씩 증가한 셈이다. 하지만 동시접속자 수 증가와 대조적으로 혹평이 쏟아지며 스팀 유저 평가는 '대체로 부정적(1만 8,830명 참여, 39% 긍정적)'까지 하락했다.
혹평이 쏟아진 이유로는 아이템을 사고 파는 스팀 장터 지원으로 매크로 계정과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가 대거 유입되며 발생한 심각한 서버 오류와 급격하게 하락한 아이템 드랍률이 손꼽힌다. 개발사는 출시 후 서버 부하를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패치했고, 지난 8일부터는 장터 이용을 임시 중단했다. 서버 데이터 처리량을 줄이기 위해 상자 획득 시 즉시 지급하지 않고. 우편함을 통해 수령하는 로직을 도입했다. 이후에는 우편함 새로고침 버튼을 눌러야 상자를 수령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8일 패치 후에도 유저 반응은 좋지 않다. 패치 후 등록된 리뷰를 살펴보면 서버 부하를 완화하기 위해 도입한 우편함 지급 시스템이 오히려 오류를 일으킨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우편함에서 상자를 받을 수 없는 경우도 있고, 상자를 개봉하거나 큐브에서 아이템을 합성할 때 재료와 결과물이 통째로 증발해버리는 버그 발생도 더 심해졌다는 의견이다.
장터 임시 폐쇄 조치 후 버그를 수정하는 추가 패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서버 부하를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을 제한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그 효과가 드러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어 이후 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는 있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에서는 신작 ‘솔라펑크(Solarpunk)’가 출시와 함께 3위에 올랐다. 공중에 떠있는 섬에서 즐기는 힐링 게임으로, 유저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 이다. 이어서 주말에 열린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된 페르소나 4 리바이벌이 10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