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27일 2026 LCK 정규 시즌 수상자를 발표했다.
MSI 우승팀인 한화생명e스포츠는 주전 5명이 올 LCK 팀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냈다. 또한 젠지 '쵸비' 정지훈이 3년 연속 정규 시즌 최우수 선수(MVP) 및 최다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OM)를 석권했으며, T1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은 통산 7회 올 LCK 퍼스트 팀에 선정되어 역대 단독 1위 기록을 세웠다. 디플러스 기아는 '씨맥' 김대호 감독의 올해의 감독 수상과 '스매쉬' 신금재의 신인왕 선정으로 겹경사를 맞았다.
2026 LCK는 단일 시즌 체제로 진행됐으며, 각 팀 감독과 대표 선수, 국내외 중계진, 분석 데스크 출연진, 기자단 등 40여 명의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올 LCK 퍼스트 팀에는 한화생명e스포츠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 정글러 '카나비' 서진혁, 젠지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 T1 바텀 라이너 '페이즈' 김수환,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이 이름을 올렸다.
젠지 정지훈은 194점을 획득하며 2024년 스프링과 서머, 2025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퍼스트 팀 미드 라이너 자리를 지켰다. 류민석은 이번 선정을 통해 통산 7회 퍼스트 팀에 오르며 '캐니언' 김건부를 제치고 역대 최다 선정 기록을 세웠다. 한화생명e스포츠의 서진혁은 LCK 풀 타임 소화 첫해에 퍼스트 팀에 합류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제는 3년 만에 다시 퍼스트 팀에 선정됐다.
올 LCK 세컨드 팀은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젠지), 정글러 '루시드' 최용혁(디플러스 기아), 미드 라이너 '제카' 김건우(한화생명e스포츠), 바텀 라이너 '룰러' 박재혁(젠지), 서포터 '딜라이트' 유환중(한화생명e스포츠)으로 구성됐다. 올 LCK 서드 팀에는 탑 라이너 '시우' 전시우(디플러스 기아),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젠지),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디플러스 기아), 바텀 라이너 '구마유시' 이민형(한화생명e스포츠), 서포터 '커리어' 오형석(디플러스 기아)이 포함됐다.
정규 시즌 MVP는 젠지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에게 돌아갔다. 그는 정규 시즌 동안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에 11회 선정되어 최다 포인트인 1,100점을 획득하며 3년 연속 최다 POM 수상과 정규 시즌 MVP를 동시 석권했다. 생애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왕은 디플러스 기아의 바텀 라이너 '스매쉬' 신금재가 수상했다. 디플러스 기아를 레전드 그룹에 올리고 정규 시즌 3~4라운드에서 6승 2패를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성과를 낸 '씨맥' 김대호 감독은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한편, 한화생명e스포츠는 2026 LCK 정규 시즌을 1위 젠지와 동률인 19승 7패로 마쳤으며, 대전에서 열린 MSI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 시즌을 마무리한 LCK는 플레이-인을 거쳐 이달 29일부터 2026 우리은행 LCK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시작할 예정이다. 최종 우승팀을 가릴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은 오는 9월 12일과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