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팀 전체 음성 채팅’ 정식 도입... 국내는 추후 적용
2026.09.09 10:52 게임메카 이우민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롤)'의 2026년 시즌 3 액트 2 업데이트 계획을 9일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지난 3월 예고했던 팀 음성 채팅 기능의 정식 도입이다. 기존 음성 채팅은 사전 구성 팀원끼리만 가능했으나, 해당 기능을 사용하면 무작위 매칭된 팀원과도 소통할 수 있다. 10월 예정된 26.20 패치를 통해 북미와 오세아니아에 우선 적용되며,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지역으로의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건전한 게임 환경을 위한 악성 플레이어 대책도 마련한다. 명예 레벨 3 미만 플레이어는 기준을 다시 충족할 때까지 팀원의 음성을 들을 수는 있으나, 직접 말하는 것은 제한된다. 이에 더해 악성 플레이어의 접근을 제한하는 행동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 증가에 맞춰 적절한 관리 및 제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게임 모드 업데이트 소식도 전해졌다. 먼저 클래식 모드는 조명과 맵 텍스쳐 개선 ▲IP·XP 획득량 상향 ▲룬 페이지 2개 추가 지급 ▲룬 가격 인하 등 피드백을 바탕으로 여러 개선이 이뤄진다. 챔피언 업데이트 속도 또한 높여 클래식 버전의 뽀삐, 갈리오, 피오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작위 총력전: 아수라장에는 게임을 시작하면 하나의 음악 그룹이 등장해 다양한 변화를 만드는 신규 시스템이 도입됐다. 또한 ▲적에게 벌집을 던지는 '벌이다!!!' ▲징크스의 로켓에 올라타는 '떴다, 징크스' 등 신규 증강도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5인 랭크 모드에는 상대 팀이 랭크 게임에서 자주 사용하는 챔피언을 확인할 수 있는 ‘전략적 드래프트’를 도입한다.
롤 시즌 3 액트 2는 10월 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