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고등학생 대상 게임 개발 프로그램 진행
2026.09.21 14:37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크래프톤과 청소년 교육 NGO 제이에이코리아(JA Korea)는 지난 18일 서울 성동구 펍지 성수에서 청소년 게임 개발 지원 프로그램 '베터그라운드 하이스쿨(BETTER GROUND High School)'의 최종 성과공유회인 '2026 베터그라운드 파이널'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한국 12개 팀과 아시아 각국 5개 팀을 포함한 총 17개 팀 66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액션, 퍼즐, 시뮬레이션, 공포, 교육형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출품작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각 팀 부스에서 게임을 직접 시연하고 무대 발표를 통해 기획 의도와 주요 특징을 소개했다. 또한 다른 팀의 게임을 체험하며 개발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해결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베터그라운드 하이스쿨' 프로그램은 지난 4월, 6개국 청소년 1천여 명이 참여한 온라인 탐색 과정 '플레이'로 시작했다. 이후 기획안 심사를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크래프톤 구성원들의 멘토링과 강의 세션이 포함된 집중 멘토링 세션 '데이'가 이어졌다. 이어서 '업' 과정에서는 3개월간 온라인 후속 멘토링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게임 개발 완성을 지원했다.
'베터그라운드'는 크래프톤이 2023년부터 운영해온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고등학생의 진로 탐색을 돕는 '베터그라운드 하이스쿨'은 제이에이코리아와 협력하며, 대학생에게 게임 제작 경험과 역량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베터그라운드 유니버시티(BETTER GROUND University)'는 사단법인 점프와 함께 운영된다. 크래프톤 구성원들은 두 프로그램 모두에 재능기부 멘토로 참여해 현업 경험과 맞춤형 코칭을 제공했다. '베터그라운드 하이스쿨'은 2023년 시작 이후 올해로 4회째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총 561명이 참여해 479명이 최종 수료했다.
김태륜 크래프톤 대외협력실 실장은 "베터그라운드 하이스쿨은 전 세계 고등학생들이 게임 완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도전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학생들이 게임을 만드는 과정에서 기술적 역량뿐 아니라 협업과 소통, 문제 해결 등 사회적 역량까지 함께 키우고 미래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