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나만의 드레스 만드는 게임 출시, 호평 이어져
2026.09.22 12:43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게임 4위에 드레스를 만드는 신작 '드레스메이커(Dressmaker)'이 이름을 올렸다. 프리 라이브즈의 산하 브랜드인 코지 라이브즈의 신작 크래프팅게임으로, 21일 출시 이후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95% 긍정)' 평가를 유지 중이다.
의상 제작은 면과 린넨, 울, 실크, 벨벳을 비롯한 직물을 확보하는 단계에서 출발한다. 사용자는 스케치북을 통해 옷을 도안하고 색상을 지정한 뒤 확보한 원단 견본과 아플리케를 덧대어 기초 설계를 완성하게 된다.
재단 과정에는 실제 봉제 기법이 반영됐다. 천의 결을 바이어스로 잡거나 식서(원단 세로) 방향으로 맞추는 등 직물의 배치 및 재단 방식이 최종 결과물의 외형을 결정짓는 구조다. 옷을 구성하는 각각의 패널마다 다른 종류의 천을 할당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잘라낸 조각들을 마네킹에 핀으로 가고정한 이후에는 본격적인 재봉이 이뤄진다. 알맞은 색상의 실을 선택한 다음 빈티지 재봉틀을 가동해 천 조각을 하나로 꿰매는 단계를 거친다. 봉제를 마친 옷 위에는 단추와 리본, 레이스 장식 등의 부속품을 부착해 외형을 꾸밀 수 있다. 장식품의 배치 위치에는 별도의 제한이 없다.
완성된 의복은 지역 주민들의 특정한 행사나 개인적 기호에 맞춰 납품이 가능하다. 고객의 의뢰를 완수할 경우 재화와 평판이 상승한다. 특정 고객의 요구를 따르지 않고 독자적으로 고안한 디자인의 옷을 매장 쇼윈도에 진열해 기성복 형태로 판매할 수도 있다. 부가적인 요소로는 작중 등장하는 귀여운 고양이와 교감하며 쓰다듬는 것도 가능하다.
드레스메이커는 22일 오후 12시 기준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95% 긍정)' 평가를 기록 중이다. "미싱 경험자로서 게임을 정말 잘 만들었다", "드레스 세 벌 만들었는데 시간이 사라졌다", "올해 가장 기대했던 게임이고, 디자인에 집중한 드레스 제작 게임으로서 훌륭하게 구현됐다" 등 호평이 나온다.
이외에도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게임 순위권에는 24일 출시 예정인 '사일런트 힐: 타운폴'이 3위에 올랐다. 23일 출시 예정인 '그레이브야드 키퍼 2'도 순위권으로 뛰어올랐으며, 다소 잔인하지만 많은 인기를 끌었던 고전 플래시게임 '해피 휠스'가 출시와 동시에 8위에 오르며 추억의 힘을 입증했다.
한편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은 전날과 거의 유사한 모습을 보였다. 주말이 끝나고 전반적인 최고 동접자 수가 조금씩 감소한 가운데, 'THB: 태스크바 히어로'는 비교적 비슷한 수치를 유지해 순위가 15위로 올랐다. '아이작의 번제: 리버스'의 순위가 상승하며 19위권에 안착했고, '오버워치'가 순위에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