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 이펙트 느낌 '엑소더스', 여론 반영해 주인공 얼굴 수정
2026.10.23 16:30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바이오웨어 출신 개발진들이 만드는 우주 배경 RPG '엑소더스(Exodus)'가 유저 피드백을 반영해 주인공 캐릭터의 모델링을 전면 수정했다.
엑소더스를 개발 중인 아키타입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인공 외형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 아키타입 엔터테인먼트 채드 로버트슨(Chad Robertson) 총괄 매니저는 "지난 몇 달간 남성 준 캐릭터를 향한 유저 커뮤니티의 대화와 피드백을 지켜봤다"라며 "우리는 이를 경청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였으며, 게임의 다른 부분들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준의 모습을 지속적으로 다듬었다"고 설명했다.
엑소더스는 4만 년 후 우주를 배경으로 최상위 포식자인 셀레스티얼에 맞서 세계를 구하기 위해 잊힌 세계 유적 탐사에 나선 주인공 준의 여정을 다룬다. 군인, 밀수꾼, 용병, 학자, 각성한 동물까지 다양한 동료를 맞이하고, 개조와 강화가 가능한 무기로 적들을 상대할 수 있다. 매스 이펙트 느낌의 신작에 많은 유저들이 기대감을 표했으나, 남자 주인공 외모가 어색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새롭게 빚어진 남성 준은 초기 모델링에 비해 한층 젊어진 인상을 풍긴다. 얼굴의 세로 길이가 눈에 띄게 짧아졌으며, 다소 둥글었던 이목구비 윤곽은 날카롭게 다듬어졌다. 더불어 덥수룩하게 자리 잡았던 수염 역시 말끔히 제거됐다. 개발진은 조만간 여성 준의 모습도 특별한 방식을 통해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엑소더스는 골격 자체를 완전히 새로 뜯어고치는 전면적인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하지는 않는다. 대신 준으로 여정을 시작할 때 성별 선택과 더불어 머리 모양 및 색상, 수염, 문신, 눈동자 색깔, 화장 등은 취향에 맞게 제한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엑소더스는 2027년 4월 7일 PC, PS5, Xbox 시리즈 X/S로 출시되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