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5, 새 확장팩 ‘브레이브 뉴 월드’ 공개
2013.03.18 12:30 게임메카 강병규 기자
▲ '문명 5'의 신규 확장팩 '브레이브 뉴 월드'가 공개됐다 (사진출처: 파이락시스게임즈 공식 홈페이지)
2K게임즈는 15일(현지시간) 파이락시스게임즈가 개발한 전략 시뮬레이션게임 ‘문명 5’의 신규 확장팩 ‘브레이브 뉴 월드’를 공개했다.
‘브레이브 뉴 월드’는 ‘문명 5’의 첫 확장팩인 ‘갓즈 앤 킹즈’가 발매된 이후 9개월 만에 공개된 두 번째 확장팩으로, 새로운 문명과 시나리오가 추가되는 것은 물론, 문화와 외교를 더욱 세분화한 콘텐츠도 등장한다.
이번 확장팩에는 총 9개의 새로운 문명이 등장하며, 이에 따른 유닛, 건물양식, 8종의 불가사의가 추가된다. 현재 공개된 문명은 폴란드로, ‘카시미르 3세’와 전설적인 기병 ‘윙드 후사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문화승리 방법도 더욱 세분화됐으며, 국제 무역 경로 추가, 외교의 재미를 강화한 세계회의 등 다수의 신규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그 외에도 2개의 새로운 시나리오로 미국의 ‘남북전쟁’, 대륙을 탐험과 자원채취를 통해 다른 국가들과 경쟁하는 ‘스크램블 포 아프리카’가 추가된다.
파이락시스 게임즈의 개발 부서 이사인 시드 마이어는 “'문명 5: 신과 왕' 확장 팩에 수많은 새롭고 매우 다채로운 특색들을 첨가한 이후로, 새로운 시스템과 특색들을 통해 더더욱 흥미로운 게임을 창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 왔다”며, “여러 시간에 걸쳐 새로운 문명과 경험을 제공하게 될 또 다른 야심작인 확장 팩을 우리 팬들에게 제공하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문명 5’는 2010년 9월에 발매된 시드 마이어 ‘문명’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위대한 문명 중 하나를 경영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추가 다운로드 콘텐츠와 확장팩을 공개해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으며, ‘풋볼 매니저’, ‘마이트앤매직’ 시리즈와 함께 세계 3대 악마의 게임으로 불릴 만큼 큰 인기와 함께 두터운 팬 층도 확보했다.
‘브레이브 뉴 월드’는 올 여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정확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 현재까지 공개된 '브레이브 뉴 월드'의 스크린샷
(사진출처: 파이락시스게임즈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