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뱀파이어 잠입액션 '다크' 표지
‘던전스’의 개발사 렐름포지 스튜디오가 이번에는 잠입액션에 도전한다. 뱀파이어를 주인공으로 삼아 어두운 세계관과 독특한 액션 스타일을 선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흡혈을 하거나, 그림자를 미끼로 삼아 적을 교란하는 등 뱀파이어의 특성이 반영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잠입액션 신작 ‘다크’는 독일의 렐름포지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트로피코’, ‘오메르타: 시티 오브 갱스터즈’ 등을 유통한 칼립소 미디어가 퍼블리싱을 담당한다. 주인공 ‘에릭 베인’은 의문의 사건으로 인해 뱀파이어로 변했다. 또한 흡혈귀가 되기 전의 기억도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그는 본인이 왜 뱀파이어가 되었는가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그 과정에서 뱀파이어의 실체에 대한 비밀이 서서히 드러난다.
게임의 제작사 렐름포지 스튜디오는 ‘다크’를 통해 정통 뱀파이어의 세계를 다룰 것이라 전하고 있다. ‘트와일라잇’ 등 미디어를 통해 알려진 소위 ‘멋지고 예쁜 뱀파이어’가 아닌 냉혹한 흡혈귀로서의 모습을 가감 없이 담을 예정이다. 즉, 뱀파이어라는 존재를 생생하게 드러내는데 집중되어 있다.
‘다크’의 기본적인 액션은 잠입을 모토로 삼고 있다.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총이나 칼이 아니라 뱀파이어의 능력을 무기로 사용한다는 점이다. 특수 비전인 ‘뱀파이어 비전’을 켜서 적의 위치를 미리 파악하거나 흡혈로 상대를 제거하는 등의 액션이 포함되어 있다.
▲ '다크' 스킬 설명 트레일러 (영상출처: 유튜브)
또한 적 앞에 그림자를 형성해 눈을 현혹시키거나, 장애물을 통과해 적에게 다가가는 돌진, 순간이동 등의 기술을 사용한다. 따라서 타 잠입액션에서는 맛보기 어려웠던 독특한 전투를 맛볼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다크’는 PC와 Xbox360 버전으로 호주에 6월 7일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미국, 영국에도 2013년 상반기 내 발매를 예정하고 있다.
▲ '다크'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