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PC게임에 특화된 그래픽카드 'GTX 780 GPU'을 출시한 엔비디아 (사진 제공: 인컴브로더)
엔비디아는 오늘(24일) '콜 오브 듀티: 고스트', '왓치독스', '배틀필드 4' 등 차세대 PC 게임 타이틀을 보다 빨라진 속도와 실사와 같은 그래픽, 그리고 저소음 설계로 최상의 환경에서 즐기게 해줄 '지포스 GTX 780 GPU'를 출시했다.
'지포스 GTX 780 GPU'의 출시와 더불어 엔비디아는 엔비디아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프로덕션 릴리즈를 공개했다. 지포스 익스피리언스는 지포스 게이머들이 업계 최고의 게이밍 드라이버와 고급 기능 및 최적화된 게임 설정을 누릴 수 있도록 해준다. 이 밖에 2,304개의 강력한 케플러(Kepler) GPU 코어와 3GB의 고속 GDDP5 메모리를 탑재했다. 이는 이전 세대인 GTX 680 GPU 대비 각각 50% 증가된 수치이다. 또한 피직스, TXAA 등 엔비디아의 최신 게이밍 테크놀로지를 지원함은 물론, 프레임 타임 변화를 줄인 최신 지포스 드라이버로 보다 부드러움 프레임과 풍부한 그래픽 경험을 제공한다.
스캇 헤켈만 엔비디아 지포스 비즈니즈 제너럴 매니저는 “'지포스 GTX 780'은 최고의 프레임 레이트와 최고로 부드러운 애니메이션을 현재까지의 PC 게이밍에서 볼 수 없었던 값어치에 실현한다. 이러한 레벨의 성능은 개발자들이 게임 개발 시 애초 의도했던 바와 같이 게이머들이 진정하게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앤드류 벨 엔비디아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지포스 GTX 780'의 냉각 솔루션은 우리가 여지껏 만든 그 어떤 솔루션보다 정교하다. 인간의 청각은 소리의 크기뿐만 아니라 급작스러운 소음 레벨의 변화도 감지한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우리는 새로운 적응 온도 조절기를 설계하였고, 이로 인해 불필요한 팬 속도의 변화를 줄여 조용한 작동을 가능케 했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이유가 곧 “'지포스 GTX 780'이 열성 게이머들을 위한 PC인 데스크톱 게이밍 타워뿐만 아니라 새로운 종류의 작은 폼팩터형 PC를 위한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