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급형 모니터 신제품 '27QW' 제품 이미지 (사진 제공: 크로스오버존)
크로스오버존은 금일(26일) 보급형 27형 모니터의 기준을 바꿀 신제품 27QW 시리즈(27QW IPS LED, 27QW HDMI IPS LED)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7QW 시리즈의 전면은 고급형 라인업 블랙튠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꾸며졌으며, 하단엔 메탈 느낌의 강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여기에 최근 PC 시장의 주를 이루는 16대 9 비율의27형(68cm)으로 해상도는 풀HD의 1,920 x 1,080을 뛰어넘는 2,560 x 1,440 QHD해상도를 자랑한다. 고해상도 지원으로 인터넷 창을 여러 개 동시에 열거나 DSLR 또는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를 선명하게 볼 수도 있다. 또한, LCD 화면이 표면에 밀착되는 논-글래스(Non-Glass) 방식의 일체형 디스플레이도 그대로 적용됐다. 화면이 눈 앞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주는 이 기술에 반사율을 75%가량 낮춘 플라즈마 데포지션 코팅 기술이 더해져 눈의 부담도 줄였다.
설치 환경과 사용자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을 제공하기 위해 모니터의 성능은 두 제품이 조금 상이하다. 27QW HDMI IPS LED는 전문가도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10억 7,000만 컬러를 지원하는 10비트 컬러에 대응한다. 명암비도 동적 명암비 기술을 통해 최대 500만대 1까지 확장 가능하고 420칸델라의 밝기를 제공한다. 단자는 D-Sub, DVI, HDMI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DVI 단자만 제공되는 27QW IPS LED는 10비트 컬러를 제공하지 않으며 1,000대 1 명암비와 420 칸델라의 밝기를 가졌다. 패널 응답속도는 6ms로 두 제품 모두 동일하다.
한편, 크로스오버존은 27QW 시리즈를 오는 8월 하반기 내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