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통 무협 웹 RPG '중원을 베다'가 9월 10일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다
엔틱게임월드가 서비스하는 정통 무협 웹 RPG ‘중원을 베다’가 9월 10일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다.
‘중원을 베다’는 ‘영웅문’, ‘의천도룡기’ 등 유명 무협소설을 집필한 작가 김용의 작품속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특히, 김용의 첫 소설 '사조영웅전'으로 소환된 플레이어는 희대의 무급비기 ‘구음진경’을 찾기 위해 소설 속 협객들과 힘을 합쳐 모험을 떠나면서 게임 플레이를 시작하게 된다. 무협 소설 대부 김용 작가의 소설이 '중원을 베다'에 어떻게 녹아 들었는지 알아보자.
소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탄탄한 시나리오
‘중원을 베다’는 15종에 달하는 김용의 소설 속 인물 약 1,000여 명이 협객으로 등장한다. 각 협객은 고유의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협객을 모집해 레벨업이나 자질 향상을 통해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다. 특히 소설 속의 주인공들을 모두 협객으로 모집할 수 있어 좋아하는 소설의 인물을 모으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 자신이 좋아하던 협객들로 팀을 짜보자
시나리오는 한 편의 무협 소설을 읽는 듯한 몰입감을 준다. 게임 시작부터 진행되는 임무수락, 완료 시 나타나는 퀘스트 대화는 단순한 퀘스트 수락이 아닌 김용의 각 작품의 인물과 시나리오를 각색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했기 때문이다. 무협게임과 무협소설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 중간 중간 나오는 스토리 컷은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준다
재미는 늘리고 과소비는 줄이다
‘중원을 베다’는 정통 무협 웹 RPG를 표방하고 있지만, 중간중간 스토리에서 벗어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 시스템’이 존재한다. 대표적인 것이 ‘던전’ 시스템으로 몬스터나 유저를 격파해야만 하는 것이 아닌 함정을 해제하고 퀴즈를 풀며 보스를 격파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각 던전에는 제한시간이 있으며, 짧은 시간 내에 던전을 통과할수록 보상이 커진다. 머리만 잘 쓴다면 캐릭터가 강하지 않아도 높은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만큼 최소 시간 클리어를 목표로 던전에 도전해보자.
▲ 짧은 시간 내에 던전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신중한 진행이 필수다
‘위탁판매’ 시스템은 ‘중원을베다’만의 독특한 콘텐츠이다. 일종의 현금 경매장 방식인 ‘위탁판매’는 던전이나 엘리트 몬스터에게서 획득한 무공이나 장비를 경매를 통해 거래할 수 있으며, 유료 화폐인 ‘통보’로만 거래가 가능하다. 즉, 자신이 필요 없는 무공이나 장비를 ‘위탁판매’로 판매하면 굳이 결제하지 않아도 ‘원보’를 얻을 수 있다.
▲ 일종의 현금 거래장 시스템인 '위탁판매'
무협게임에서 빠질 수 없는 재미, 협객전!
‘중원을베다’ 역시 무협을 소재로 한 만큼 협객간의 PvP를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경기장’ 콘텐츠이다. ‘경기장’은 다른 유저와 경기를 치르며 우열을 가리는 시스템으로, 경기장의 순위에 따라 보상이 차등 지급된다. 눈에 띄는 점은 다른 유저가 보유한 협객을 강탈할 수도 있으며, 이렇게 강탈당한 협객을 합심해서 구원도 가능한 연계 시스템이다.
▲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최고의 협객이 되어보자!
‘경기장’이 개인 PvP라면 ‘무림쟁패’는 협동 PvP라고 할 수 있다. ‘무림쟁패’란 문파원과 힘을 합쳐 무림의 성들을 점령하여 문파 건물을 건설하는 등 문파원들만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이다. 단, 성을 점령하더라도 언제든지 다른 문파에게 성을 빼앗길 수 있는 만큼 문파원을 수비병으로 배치하는 등 공성전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무림을 통일하고 싶다면 ‘무림쟁패’에 도전해보자.
▲ 문파원과의 협력이 중요한 '무림쟁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