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교육계 ‘심시티’로 아이들 문제해결 능력 기른다
2013.11.08 10:30 게임메카 허새롬 기자
▲ '심시티 에듀: 폴루션 챌린지!'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
‘심시티’를 기반으로 제작된 기능성 게임 ‘심시티 에듀: 폴루션 챌린지!(SimCityEDU: Pollution Challenge!)’가 미국의 학교에 교육용 소프트웨어로 도입된다.
EA 글래스랩은 8일(현지시간 7일), 교육용 게임인 ‘심시티 에듀: 폴루션 챌린지!(SimCityEDU: Pollution Challenge!)’를 발표했다.
해당 작품은 도시 건설 시뮬레이션게임 ‘심시티’의 교육적인 부분을 강조한 게임으로, EA 글래스랩이 미국의 저명한 교육 관련 기관인 ETS(교육용 검사개발 및 측정연구기관), 피어슨(교육전문출판기업), 엔터테인먼트소프트웨어협회와 협력하여 개발한 것이다.
‘심시티 에듀: 폴루션 챌린지!’의 진행 방식은 지난 5월 발매된 ‘심시티’와 유사하지만, 도시에 생기는 다양한 현상의 원인이 ‘심시티’에서는 5가지 이상이였다면 해당 작품에서는 세 가지 정도로 수렴되어 보다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글래스랩 제시카 린들(Jessica Lindl) 매니저는 “’심시티 에듀: 폴루션 챌린지!’는 ’심시티’의 핵심이자 필수적인 요소만 강조한 교육용 게임”이라며 “아이들이 교사와 함께 게임 내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학습 자체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해당 작품은 현재 공식 홈페이지(http://www.simcityedu.org/)에서 교육기관 관계자나 학부모, 학생에 한해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