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종국 해설위원과 정인영 아나운서가 출현한 '풋볼데이' 티저영상
NHN엔터테인먼트는 19일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풋볼데이’ 쇼를 진행하고 공개서비스 콘텐츠와 ‘풋볼데이’의 새 모델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기존 발표 행사의 틀을 벗어나 ‘풋볼데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정인영 아나운서가 축구 프로그램 형태로 진행, 특유의 입담과 재미를 선사했다.
‘풋볼데이’는 NHN엔터테인먼트가 자체 개발하고,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서비스되는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실시간 게임 중계 시스템’, ‘완성도 높은 선수카드’ 등 시뮬레이션과 카드 콜렉션 기능을 접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여 하반기 축구 게임 시장의 다크호스로 평가받고 있다.
▲ '풋볼데이' 쇼의 진행을 맡은 정인영 아나운서
▲ 새로운 홍보모델로 합류한 송종국 해설위원
NHN엔터테인먼트는 두 차례의 ‘풋볼데이’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며 이용자들의 의견을 꾸준히 반영한 결과, 최초 구단 창단자를 기준으로 게임 잔존율이 50%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최고 동시 접속자 수 역시 테스트 기간 동안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며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국제축구선수연맹(FIFPro)와의 계약을 통해 전 세계 5만 명 이상의 선수, 46개 이상의 리그를 선보이고 있는 ‘풋볼데이’는 국내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는 최초로 분데스리가 사용 권한을 확보함으로써 라이선스 면에서도 압도적인 데이터를 자랑한다. 현재 K리그와 협의 중으로 곧 한국 선수들도 ‘풋볼데이’에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풋볼데이쇼’를 통해 이달 24일부터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히고, 콘텐츠를 미리 공개했다.
먼저, ‘선수 성장 시스템’을 대폭 개선하여 모든 선수를 자유롭게 기용할 수 있도록 선수 활용도를 높이고, 이용자가 원하는 타입으로 선수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한편 시간에 따른 ‘팀 적응도 시스템’을 제공하여 선수 육성과 스쿼드 구성의 재미를 배가 시켰다.
▲ '풋볼데이'를 설명하는 임상범 PD
또한, 시뮬레이션 엔진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풋볼데이’의 핵심 콘텐츠인 실시간 게임 중계 시스템의 선수 행동 패턴과 경기 데이터에 사실감을 더했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하이라이트 장면을 제공하여 경기중계를 보는 재미도 높아진다. 또한 국가, 리그, 클럽에 해당하는 다양한 팀 컬러를 제공하여 다채로운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공개 서비스 이후 ‘풋볼데이’ 모바일 버전을 선보여 실시간 개입 가능한 시뮬레이션 축구 게임으로서의 입지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정인영 아나운서 외에 새로운 모델로 선정된 전 축구 국가대표이자 MBC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송종국을 행사장에 초청하여 모델 계약 세레모니를 진행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했다.
현재 TV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인기를 얻고 있는 송종국은 “풋볼데이 모데일이 되니 축구 선수로서 다시 필드에 서는 것 같은 설렘이 일었다” 며 공개 서비스가 기대된다는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송종국은 축구감독, 해설위원, 구단주 등 1인 다역을 소화하며 촬영했던 이색 화보도 함께 공개했다.
‘풋볼데이’ 총괄 PD 임상범 이사는 “풋볼데이의 차별화된 요소는 더욱 강화하고, 부족한 부분은 이용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만족도 높은 게임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 며 “공개 서비스 이후 모바일 연동 버전까지 선보임으로써 풋볼데이가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대표 게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24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하는 '풋볼데이'
아래는 풋볼데이 행사 질문과 답변
네덜란드 리그의 박지성 라이선스와 잉글랜드 이청용 선수의 라이선스 부분은 어떻게 되나?
임상범 PD(이하 임 PD) : 아인트호벤의 박지성은 있다. 하지만 맨유의 박지성은 없다. 기본적으로 2013년도 이후의 선수 라이선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2부 리그의 이청용 선수도 넣고 싶었지만, 만만치 않은 비용 때문에 들어가지 못했다. 차범근이나 펠레 등 전설급 선수 역시 직접 협의해야 하기 때문에 빠져있다.
축구 게임 시장을 보면 '피파온라인3'처럼 플레이 위주의 게임이 주도하고 있다. 축구 시뮬레이션은 FC매니저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데? 어떻게 경쟁할 계획인가?
임 PD: 우선 우리의 경쟁력은 설치가 필요 없다는 점이다. 또 라이선스와 선수 사진도 경쟁작보다 더 많이 확보했다는 점이 경쟁력이다. 모바일 시장의 성장으로 웹 PC 시장이 축소된 감이 있지만 한 회사가 가져갈 수 있는 파이는 커졌다고 본다.
프리미어 리그와 세리에 리그 팀이 부족한데? 앞으로 더 계약할 계획인지?
임 PD: 당연히 라이선스를 앞으로도 계속 추가할 계획이다.
컵 대회와 같은 부분도 진행할 계획인지?
임 PD: 라이선스 비용이 많이 들어갔다. 컵 대회도 하고 싶지만 현재로서는 오픈 이후 향방을 결정할 계획이다.
FM은 사실감을 추구하는 식의 특징이 뚜렷한데? 풋볼데이의 특징은 뭔가?
임 PD: 사실감을 추구하고 싶었지만, 이를 위한 엔진을 만들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또 FM 같은 경우 정말 마니악한 유저들이 많은데 우리는 대중적으로 접근하고자 했다. 그래서 선수 이미지만 보더라도 어느 팀 소속인지 알 수 있을 만큼 쉽게 적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여름 이적 시장의 영향은?
임 PD: 여름 이적 시장은 8월 말 끝나는데 9월 1일 바로 적용할 계획이다. 또 선수 사진 역시 축구 전문 해외 언론과 협의해 사진을 받아 바로바로 업데이트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공개 서비스에 대한 시장 기대치는?
임: 내심 기대를 많이 하고 있고, 야구 9단 보다 더 높은 목표를 갖고 있다. 자세한 수치는 밝히기 곤란하다.
▲ 시종일관 입가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던 정인영 아나운서
역시 '라리가 여신'
▲ 성숙한 스타일링 덕분에 프로다운 분위기
▲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던 송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