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레전드 공개서비스, 진짜 축구의 맛을 살린다
2013.12.02 17:04 게임메카 심충학 기자
▲ 한 명의 선수가 되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축구 게임 '풋볼 레전드'
플레이어가 한 명의 선수가 되어 11:11의 경기를 진행하는 축구 게임 ‘풋볼 레전드’가 12월 3일(화)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재 네오비앙이 서비스하는 ‘리얼 사커’의 후속작 격인 ‘풋볼 레전드’는 축구팀 감독의 입장에서 빅리그를 노리는 팀모드를 비롯해 플레이어가 한 명의 선수가 되어 유저들과 최대 11:11로 플레이할 수 있는 선수모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실제 경기를 하는 것처럼 사실적인 축구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포지션’
‘풋볼 레전드’의 선수모드에서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포지션을 가지고 유저들과 함께 플레이하게 된다. 처음에는 ‘비기너’로 시작하기 때문에 포지션이 정해져 있지 않지만, 3시즌을 플레이하면 포워드와 미드필더, 디펜더 중 하나의 포지션을 선택할 수 있다. 이후 30레벨에 도달하면 각 위치에 좀 더 특화된 세부 포지션 중 하나로 전직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포워드를 선택했다면 향후 센터 포워드나 윙 포워드 등으로 특성화된 포지션을 가질 수 있다.
이렇게 선택한 포지션은 게임 플레이에 큰 영향을 준다. 세부 포지션까지 일치하는 위치에서 뛴다면 특정 능력치가 상승하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정반대의 경우 오히려 하락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경기 시작 전에 자신의 주 포지션과 일치하는지 확인해 보는 것은 필수며,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최소한 기본적인 포지션(포워드, 미드필더, 디펜더)이라도 맞춰야 능력치 하락을 피할 수 있다.
▲ 캐릭터 생성 화면 우측에 자리잡고 있는 포지션 카테고리
▲ 캐릭터가 성장할수록 세분화된 포지션을 가지게 된다
플레이에만 집중하도록 도와주는 카메라와 조작법
1:1로 대전하는 것이 아닌 다수의 유저와 함께 게임을 하는 만큼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 ‘풋볼 레전드’ 선수모드만의 재미다. 한 명의 플레이어가 하나의 선수만 조정하는 만큼 상대 팀은 물론, 같은 팀의 선수들마저 어떻게 움직일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다른 축구 게임보다 순간적이고 직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시야와 조작이 필요하다.
‘풋볼 레전드’에서는 ‘다이나믹 카메라’라고 명칭한 인공지능 카메라로 시야에 대한 불편을 해소했다.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인공지능 카메라가 자동으로 시야를 줄이거나 넓혀주기 때문에 통해 일일이 조정하지 않아도 최적화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마우스와 키보드를 모두 활용한 조작법도 ‘풋볼 레전드’의 플레이 환경에 맞춘 방식이다. 마우스 클릭만으로 캐릭터의 이동 방향을 선택할 수 있으며, 슈팅도 마우스로 원하는 방향으로 커서를 가져가 누른 후 놓으면 된다. 또한, 마우스 조작에 익숙해진 유저라면 키보드를 병행해 개인기 등 고급 콘트롤도 가능하다. 인공지능에 답답해 왔던 유저라면 실제 축구를 하는 것처럼 조작법을 활용해 다양한 플레이를 시도해 보자.
▲ 크로스를 할 때에는 카메라가 멀어졌다가
▲ 패널티 부근 앞에서는 카메라가 줌 인!
▲ 세레모니를 할 때에는 선수의 얼굴까지 보일 정도로 확대된다
▲ 슈팅시에는 원하는 곳으로 클릭만 하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