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의군단 파이널 테스트, MMORPG 만렙 유저 대환영!
2014.01.23 10:15 게임메카 장제석 기자
4년의 개발 기간과 다섯 차례의 테스트를 거친 모바일 3D MMORPG '영웅의 군단' 정식 서비스 오픈이 임박했다. '영웅의 군단'은 '군주' '아틀란티카' '삼국지를 품다' 등 다수의 전략 MMORPG를 개발한 김태곤 총괄 PD의 신작으로, 그 동안의 개발 노하우와 고유의 게임성이 모바일 플랫폼에 그대로 담겨 유저들의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류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영웅의 군단'은 온라인 MMORPG 만렙 유저도 만족스럽게 즐길만한 치밀한 게임성과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영웅의군단'은 22일부터 24일까지 파이널테스트를 진행하며, 곧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 22일부터 파이널 테스트에 돌입한 '영웅의군단' (사진제공: 넥슨)
온라인급 재미 살린 풍성한 PvP 콘텐츠 구비
'영웅의군단'은 모바일에서 즐기는 '완성형 MMORPG'를 지향하는 만큼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특히 PvP에서도 강점을 보이는데 여기에는 영웅대전과 콜로세움 등이 포함돼 있다.
우선 영웅대전은 상대편 유저와 맞붙어 각자 보유한 용병을 최대 15명까지 활용, 15대 15의 용병 규모로 싸우는 대규모 PvP 콘텐츠로, 자동 매칭 시스템을 통해 비슷한 실력의 유저와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전투는 자동 전투 방식으로만 진행되며, 영웅대전을 통해서 상대편 진영에 쌓여있는 상대방의 골드를 일정 비율로 가져올 수 있는 반면, 자신 역시 언제든 골드를 빼앗길 수 있으므로 항상 전략적으로 용병을 배치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콜로세움은 자동 매칭을 통한 실시간 1대 1 콘텐츠로, 장비나 레벨에 관계 없이 본인이 선택해 배치한 캐릭터의 특성과 전술만으로 공정하게 전략 대결을 펼치는 콘텐츠이다. 실시간 전투를 통해 모든 움직임과 공수를 직접 지휘하여 상대방과 치밀한 전략 대결을 펼치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 영웅대전 시스템과 콜로세움 시스템 (사진제공: 넥슨)
상큼한 PvE 콘텐츠와 길드 시스템
PvE에서도 '영웅의군단'은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물론 혼돈의 탑 같은 도전형 콘텐츠도 준비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혼돈의 탑은 총 30층으로 이루어진 탑에서 최대 4명의 유저가 파티를 이루어 각 층에 위치해있는 전투 방을 하나씩 정복해나가는 방식이다. 한 방에 최대 12명의 영웅이 참여할 수 있고, 탑의 층수가 높아질수록 더 높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길드 시스템도 포함됐다. MMORPG의 필수 커뮤니티인 길드 시스템을 통해 밀접한 커뮤니티 형성 및 유지가 가능하다. 길드에 가입된 플레이어의 캐릭터에는 길드명과 길드마크가 표시되며, 이후 추가될 길드 전용 콘텐츠를 통해 길드원들과 함께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 영웅대전 시스템과 콜로세움 시스템 (사진제공: 넥슨)
유니티 엔진으로 구현 가능한 최상급 수준의 그래픽
'영웅의 군단'에서는 넓게 펼쳐진 세계 지도를 통해 곳곳을 이동하며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방대한 필드를 탐험하게 된다. 특히 유니티 엔진으로 제작된 높은 퀄리티의 3D 그래픽으로 광활하고 아름다운 배경을 구현해냈으며, 화면을 드래그하여 좌우상하 자유롭게 카메라를 이동해 시점을 바꾸어볼 수 있다. 전투는 기본적으로 턴 제로 운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보유한 용병을 합성 또는 진화시키며 더 강한 캐릭터로 육성할 수 있는 용병 시스템과 장비에 특수 능력치를 부여하는 주문 각인, 높은 레벨의 장비도 사용할 수 있도록 요구 레벨을 낮추는 장비 개량 등의 시스템을 활용해 더욱 강한 장비를 만들 수 있는 강화 시스템 등이 있다.
▲ 게임 그래픽과 용병 키우기 시스템 (사진제공: 넥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