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신규 전장 '죽음의 광산' 공개
2014.04.15 15:27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신규 전장 '죽음의 광산' 컨셉 이미지(사진제공: 블리자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가 진행 중인 AOS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4개의 신규 전장을 선보이고, 그 중 하나인 '죽음의 광산'의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죽음의 광산(Haunted Mines)' 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던전, 혹은 '디아블로'의 해골 언데디가 연상되는 전장으로, 지상과 지하 세계가 공존한다. 지하 광산에서 해골을 많이 모을수록 더욱 강력한 무덤 골렘을 아군으로 소환할 수 있으며, 기존의 전투 전략 이외에도 얼마나 더 강력한 골렘을 소환하느냐에 따라서 승패의 무게추가 기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통상 3개의 지상 공격로를 가진 타 전장에 비해 죽음의 광산에는 오직 2개의 공격로만이 존재한다. 때문에 다양한 전략을 이용하여 공격로를 빠르게 사수하는 것이 가능하다. 죽음의 광산에서 게임이 시작된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광산이 개방되며, 각 팀은 광산 안에 위치한 언데드를 처치하면서 해골을 모아나가게 된다. 또한, 광산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우두머리 골렘을 처치하면 20개의 해골을 한꺼번에 얻을 수 있기에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양 팀이 지하 광산에서 획득할 수 있는 해골의 숫자는 총 100개로, 자신의 팀이 모은 해골의 수에 비례하여 무덤 골렘의 생명력이 결정되므로 각 팀의 영웅들은 지상뿐만 아니라 지하에서도 대규모 대전을 전략적으로 펼쳐야 한다. 지하 광산에서 획득 가능한 해골을 양팀에서 모두 획득하면 그 획득 비율에 따라 소환된 무덤 골렘이 상대 진영으로 진격하며 그 위력을 발휘하게 되는데, 이때 아군 무덤 골렘과 함께 상대 진영을 공격할 지, 아니면 자신의 진영을 공격해오는 적군 무덤 골렘을 처치할 지를 결정하는 전략적 선택을 하게 된다.
게임 진행 중 광산은 여러 차례 열리게 되며, 무덤 골렘은 자신이 죽은 자리에서 다시 소환되므로 무덤 골렘이 최대한 상대 진영 깊숙이 들어갈 수 있도록 호위하는 것이 관건이다.
다양한 전장을 즐길 수 있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현재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출시 시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게임의 여러 요소가 변경 및 진화할 수 있다. 게임의 업데이트 및 새로운 컨텐츠의 정보 확인, 추후 진행될 베타테스트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www.heroesofthestorm.co.kr)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