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의 네이밍 센스 작렬! '데드라이징 3' DLC 화제
2014.06.10 06:19 게임메카 E3 특별취재팀
▲ '데드라이징 3' 의 DLC '울트라 슈퍼 데라3 AC 리믹스 하이퍼 에디션 EX 플러스 알파 대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데드라이징 3'의 새로운 DLC가 그 이름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MS의 'E3 2014'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이번 DLC의 정식 명칭은 '울트라 슈퍼 데드라이징 3 아케이드 리믹스 하이퍼 에디션 EX 플러스 알파 대쉬(Ultra Super Dead Rising 3 Arcade Remix Hyper Edition EX Plus α)'로, 한 번에 읽기 힘들 정도다. 이는 캡콤이 과거 '스트리트 파이터' 등의 시리즈에서 확장팩이나 DLC를 출시할 때 자주 붙인 이름들을 모두 더한 것이다.
'울트라 슈퍼 데드라이징 3 아케이드...(이하 생략)'은 '데드라이징 3'에 '스트리트 파이터'와 '파이널 파이트', '다크스토커즈' 등 다양한 캡콤 게임의 요소를 집어넣은 신개념 DLC다. 게임 캐릭터의 스킨은 물론, 스테이지와 탈 것, 아이템, 특수 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마구 뒤섞여 있다.
영상에서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고우키'와 '류'가 파동권으로 좀비를 쓸어머리는 장면에서, 거대 좀비화 된 '베가'가 보스로 등장하는 등의 장면이 비춰진다.
'울트라 슈퍼 데드라이징 3 아케이드... (이하 생략)'는 Xbox LIVE를 통해 금일(10일) 발매되었으며, 플레이를 위해서는 '데드 라이징 3' 원본이 필요하다.
▲ '울트라 슈퍼 데드라이징 아케이드...(이하 생략)'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