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헌터, 팀과 길드 단위로 즐기는 커뮤니티형 전투
2014.06.13 19:36 게임메카 임지민 기자
▲ '드래곤헌터' 플레이 영상 (영상제공: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위메이드가 신작 모바일RPG ‘드래곤헌터’의 사전체험을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실시했다.
‘드래곤헌터’는 170종의 다양한 맵과 210종에 달하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 중 4개를 골라 팀을 이뤄 전투를 즐기는 방식이다. 팀 구성은 4인까지 가능하나 전투에 참여 가능한 캐릭터 수는 2명으로 제한을 두는 ‘2인 페어 전투’를 적용했다. 이로 인해 상황에 따라 캐릭터를 교체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다양한 헌터들을 수집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길드 전용 소환던전’ 등 커뮤니티 요소도 제공한다.
각기 다른 개성의 캐릭터로 만드는 나만의 팀
‘드래곤헌터’는 캐릭터 육성과 함께 팀 구성의 재미도 제공한다. 이 게임은 팀별로 2명씩 총 4명의 캐릭터로 전투를 진행할 수 있으며 팀은 전투 시작 위치에 따라 공격팀(전방)과 보조팀(후방)으로 나뉜다. 또 캐릭터는 방어력이 높은 수호자와 전사, 궁수, 마법사, 사제로 세분화 돼, 캐릭터 특징에 맞춰 팀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게임은 각 팀 당 1명씩 총 2명의 캐릭터를 활용해 전투가 가능하며, 전투에 참여하지 않은 캐릭터를 터치하면 같은 팀 내 출전 캐릭터와 교체가 가능하다. 전투는 기본적으로 자동전투로 진행되며, 유저는 상황에 따라 스킬을 사용하거나 출전 캐릭터를 변경하는 형태로 조작 가능하다.
▲ 난이도 높은 스테이지라면 보조팀에 사제를 참가시키자
또 공격과 보조 팀에 소속된 4개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리더로 지정할 수 있다. 각 캐릭터는 전투 시 사용하는 스킬 외에 자동으로 적용되는 패시브 스킬과 같은 개념의 리더 스킬을 별도로 보유하고 있다. 리더 스킬의 종류는 방어력과 공격력, 회복능력 등 능력치를 올려주는 것부터 일정 시간마다 낙뢰를 떨어뜨리는 것까지 다양하다. 이런 리더 스킬을 팀 구성원들의 특성과 유저의 플레이 성향에 맞춰 구성하면 보다 쉽게 스테이지 클리어가 가능하다.
▲ 리더 스킬은 공격과 보조팀 구성원 모두에게 자동 적용된다
협동의 길드던전, 속성의 이벤트 스테이지까지
‘드래곤헌터’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일반 스테이지 외에도 길드 던전과 이벤트 스테이지를 통해 색다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먼저 길드 전투는 길드원과 힘을 합쳐 클리어하는 방식으로, 자신이 보유한 캐릭터를 제물로 생성할 수 있다. 생성된 던전은 같은 길드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한 유저들끼리 힘을 합쳐 총 25개의 영혼 조각을 모아야지만 완전히 클리어가 가능하다. 모든 조각을 모으게 되면 특정 캐릭터를 소환할 수 있는 소환석을 얻을 수 있으며, 소환 가능한 캐릭터는 제물로 바친 캐릭터의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이를 활용해 길드원이 필요한 캐릭터를 얻을 수 있게 도와주는 등 협동 플레이도 가능하다.
▲ 소환한 길드 던전을 클리어하면 영혼 조각을 얻을 수 있다
▲ 길드원과 함께 영혼 조각을 모아 퍼즐을 맞춰야지만 소환 가능하다
‘드래곤헌터’는 일반 스테이지 외에도 요일별로 제공되는 이벤트 스테이지를 플레이 할 수 있다. 이 스테이지는 캐릭터와 맵이 가진 속성에 따라 상성관계가 발생된다. 맵에 입장하면 추천 속성과 약한 속성이 표기되며, 이 속성에 따라 캐릭터의 능력치도 달라진다. 약한 속성의 캐릭터로 플레이 할 경우 제대로 된 성능을 내지 못하는 만큼 각 속성의 상성관계 파악이 중요하다.
▲ 이벤트 스테이지는 각기 다른 속성을 가지고 있다
▲ 각 속성의 상관관계
▲ 도감에서는 자신이 모은 캐릭터를 확인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