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드’ 이어 신형 가정용 콘솔 기기 개발하나?
2014.07.15 15:59 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 작년 6월 출시한 엔비디아의 휴대용 콘솔 '실드' (사진출처 : 공식 웹사이트)
엔비디아가 ‘실드’에 이어 새로운 콘솔 기기를 개발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영국 BBC는 14일(현지시각), 엔비디아가 신형 콘솔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신형 기기는 거치형 콘솔로, 안드로이드 OS와 자사의 모바일 프로세서 ‘테그라 K1’, 지포스 그래픽 카드를 탑재하며 다양한 PC게임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TV에 연결해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엔비디아가 작년 6월 출시한 휴대용 콘솔 ‘실드(Shield)’와 비슷한 콘셉이다. ‘실드’는 안드로이드 OS와 엔비디아의 쿼드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테그라4’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기기 자체를 리시버로 삼아 ‘배트맨: 아캄 시티’,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등 다양한 PC게임을 TV에서 스트리밍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엔비디아 측은 BBC 보도에 대해 “조만간 멋진 무언가가 나올 것이다”라고 차기 콘솔 제작 사실을 인정했으며, 새로운 콘솔 기기의 이름이나 ‘실드’와의 차별화 요소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