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글로벌 대회, KeSPA컵 8월 18일부터 예선전 시작
2014.08.01 15:38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시드를 받아 KeSPA 컵 16강에 진출한 8인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는 9월 11일부터 개최되는 2014 KeSPA 컵(이하 KeSPA 컵)의 예선전을 8월 18일 오전 11시(한국시간 기준)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KeSPA 컵은 전병헌 협회장이 공약한 글로벌 대회로, 7,000 WCS 포인트와 총 8천만 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현재 본선 16강 중 8장의 티켓은 각 대회를 통해 시드권을 받은 선수들로 채워져 있다. 우선 SK텔레콤 스타 2 프로리그 2014 시즌의 개인 다승 1위를 기록했던 김유진(진에어)과 김준호(CJ), WCS 각 지역의 우승 및 준우승을 거둔 김도우(SKT), 어윤수(SKT), 손석희(mYi), 강초원(yoeFW), 양희수(무소속), 최지성(레드불)이 출전한다.
나머지 8명은 이번 달 18일에 진행되는 예선전을 통해 선발한다. 프로리그 결승전에 참가했던 게임단 선수들도 충분히 경기를 준비할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하기 위해 예선전 일정을 다소 넉넉히 잡았다. 또한 전세계 서버에서 분산하여 진행하려고 했던 당초 계획과는 달리 한국/대만 서버로 통일하여 진행한다.
각 8개 조 1위 선수들이 16강에 진출하게 될 예정이며,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4일 낮 12시부터 13일 낮 12시까지다. 신청 자격은 만 12세 이상 본인 명의의 계정을 가진 자로, 8월 13일 낮 12시 기준으로 마스터 리그 이상이어야 한다.
방식은 온라인을 통해 배틀넷 한국/대만 서버에서 진행되며, 스포TV 게임즈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경기 방식 및 맵 순서 등의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별도의 신청페이지(http://bit.ly/1nMdgoL)를 통해서 받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KeSPACup@e-sports.or.kr을 통해 메일로 질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