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전략 구현한 모바일게임 '도미네이션즈' 2015년 1분기 출시
2014.11.22 09:10 지스타 특별취재팀
▲ 지스타 2014에서 공개된 '도미네이션즈' 영상 (영상제공: 넥슨)
‘문명 2’와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개발에 참여했던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모바일 전략게임 ‘도미네이션즈’가 2015년 1분기 넥슨M을 통해 글로벌 출시된다.
넥슨은 지난 21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넥슨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빅휴즈게임즈의 모바일 전략게임 ‘도미네이션즈’를 소개했다. ‘도미네이션즈’는 문명 발전을 통해 석기시대부터 우주 개발까지 다양한 시대를 경험할 수 있는 전략 시뮬레이션 모바일게임이다. 유저는 서로 다른 장점을 가진 7개 국가 중 하나를 선택한 뒤 마을관리, 기술 연구, 불가사의 건설, 군대 양성 등을 통해 자신만의 강력한 제국을 건설해야 한다.
팀 트레인 빅휴즈게임즈 COO는 “‘도미네이션즈’는 부족장이 되어 유랑민을 이끄는 것부터 시작된다”며 “초반에는 문명의 혜택 없이 동물을 잡고나무를 채집해 식량을 모으고 주변 탐색으로 아이템을 얻어야 하지만 중반부터는 국가를 선택해 문명을 발전시키는 형태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 빅휴즈게임즈 팀 트레인 COO(좌)와 존 로빈슨 넥슨M 대표(우)
‘도미네이션즈’에서 문명을 선택하는 시기는 철기시대다. 이 시대에 다다르면 유저는 중국과 영국, 그리스 등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진 7개 국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각 국가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독특한 특색을 갖추고 있다.
팀 트레인 COO는 “영국은 장궁병으로 인해 방어 병력에게 효과적인데, 이는 많은 식민지를 보유했던 역사에서 사실을 근거로 적용한 요소”라며 “다양한 기념물을 건설했던 그리스는 내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건물을 건설할 수 있고, 많은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은 추가 시민이나 방어 병력이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수확가능한 자원량을 늘려주는 바빌론의 공중정원 등의 불가사의를 건설하거나 도서관에서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며 국가를 발전시켜야 한다. 일반적인 전략게임과 마찬가지로 ‘도미네이즈션즈’에서 자원을 가장 빨리 획득하는 방법은 적을 약탈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자신만의 군대를 생성해야 한다. 또 각 유닛은 파괴력은 좋지만 방어력은 약한 공성유닛 등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며, 전투 중 일제사격이나 파괴활동과 같은 명령을 통해 전황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도미네이션즈’의 서비스를 담당하는 존 로빈슨 넥슨M 대표는 “2015년 빅휴즈게임즈의 ‘도미네이션즈’를 비롯해 총 9종의 모바일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넥슨의 브랜드와 모바일게임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